한국머크 헬스케어와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난임 치료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2년간 난임 치료 프로토콜 최적화와 결과 예측 모델 개발에 협력한다. 또한, 환자 맞춤형 웹 기반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국제 학술지 및 학회 발표 등 학술 교류도 함께 진행한다.공동 연구는 한국머크 헬스케어 연구원과 분당차병원 의료진이 협력해 수행하며,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엄격히 준수한다.윤상욱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난임 치료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정밀의료 실현과 환자 맞춤형 치료 환경 구축에 집중하겠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지난 26~27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국내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머크 패밀리(MERCK FAMILY)’ 심포지엄을 열고, 최신 치료 전략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난임 치료에서의 맞춤형 접근법과 생식 결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고령 및 저반응 환자를 위한 재조합 LH 병용 전략이, 둘째 날에는 국제 학회 발표 연구 결과와 저출생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김명주 차 여성의학연구소 교수는 최근 개정된 국제 난임 치료 기준인 ‘포세이돈 기준’을 소개하며, “35세 이상 저반응 환자에게 초기부터 재조합 LH를 병용하면 착상률과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봉화군은 결혼 및 출산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난임과 고령 임산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남성 난임 시술과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기존에는 여성 난임 시술비를 회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횟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달부터는 남성 난임 진단자에 대해서도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총 1회에서 3회까지 신규 지원이 이뤄진다.또한 분만예정일 기준으로 35세 이상인 고령 임산부를 위해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지원은 소득과 무관하게 제공되어 실질적인 부담 완화를 도울 전망이다.하반기에는 추가 예산 확
지피테라퓨틱스(ZP Therapeutics)는 지난 24일 ‘세계 체외수정의 날(World IVF Day)’을 맞아 난임 치료의 의미를 되새기고 응원하는 사내 행사 ‘IVF 히어로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세계 체외수정의 날은 1978년 체외수정(IVF) 기술로 태어난 세계 첫 시험관 아기 루이스 브라운(Louise Brown)을 기념하는 날로, 난임 부부의 여정을 응원하고 생명을 잉태하는 의료진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난임 전문 병원 김진영 베스트오브미 여성의원 대표원장이 초청 연사로 참여해 국내 난임 치료의 최신 동향과 보조생식기술(ART)의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지피테라퓨틱스의 난임 치료제 ‘사이클로제스트(Cyclogest)’ 사
경상북도가 난임 시술을 무제한으로 지원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난임 지원 정책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경북도는 최근 난임 인구의 급증과 고령 출산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난임 시술 횟수 제한을 없애고, 남성 난임자 및 고령 산모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달 19일에는 ‘난임부부 시술 지원 심의회’를 열어, 기존 출산당 최대 25회로 제한했던 난임 시술 횟수를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경북 지역의 난임 진단자는 2023년 7,794명에서 2024년 1만 9명으로 28.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도의 난임 시술 지원 건수는 5,9
해남군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난임 극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지원 범위는 기존 난임부부 대상 시술비 외에도 정관·난관 복원 시술, 난자 냉동 시술비 등으로 확대되어, 다양한 생애 주기에 걸친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과거 영구 피임 수술을 받은 후 다시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군민을 위해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55세 이하 남성 또는 49세 이하 여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서 복원 시술을 받을 경우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정관은 최대 50만원, 난관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또한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고 있는 여성
광명시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을 위해 광명시한의사회와 손잡고 한방치료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한의사회와 ‘한방 난임 치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보다 포괄적인 난임부부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난임 부부 1쌍당 최대 180만원의 한방치료비를 전액 지원하며, 광명시한의사회는 대상자 선별과 맞춤형 치료 등 실질적인 한방진료를 제공한다. 이는 경제적 부담으로 난임 치료를 포기하는 부부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평가된다.특히 시는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사실혼 관계의 부부까지 확대하고 기존 만 44세 이하로 설정된 연령 제한
과거에 비해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임신, 출산 시기도 늦어지고 있다. 이미 여성의 초산연령은 30년전 27.6세에서 현재 만 33.6세까지 증가했다. 다행히 부부가 원하는 시기에 임신, 출산이 이뤄지면 좋겠지만 기대와 달리 임신이 되지 않아 힘들 시기를 보내는 예비부모들이 늘고 있다. 난임은 부부가 1년 이상 피임을 하지 않고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다만 여성의 나이가 만 35세 이상이라면 6개월로 구분하고 있다. 난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찾을 수 있는데, 여성의 경우 배란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자궁 또는 난관의 문제가 있을 시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정자의 수가 부족하거나 형태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이 주관하는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서 ‘불임·난임 극복 기술개발’ 분야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불임 및 난임 극복을 위한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 기반의 차세대 자궁근종 치료제 비임상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2025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12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이번 연구는 자궁근종을 호르몬 의존성 종양으로 고려,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체(SPRM)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며, 기존 SPRM 계열 약물의 한계인 간독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성 및 유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안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출산을 준비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군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 3월 31일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개정된 조례에는 기존 출산장려 사업 외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가임력 보존 지원(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 항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과 기준이 명확히 규정돼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준비하는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초기 증상 중 하나가 ‘심한 생리통’이다. 정상적인 생리통은 생리 1~2일차에 아랫배가 싸르르 아프거나 허리 통증이 있어서 진통제 한두 알 정도 복용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다. 그런데 그 범위를 넘어서 생리 기간 내내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진통제를 많이 먹었는데도 통증에 전혀 차도가 없으면서 생리양도 너무 많은 경우, 생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아프거나 생리가 끝난 후에도 아픈 경우, 다리까지 저린 경우라면 자궁이나 난소에 질병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생리통이 심한 여성들 중에서 산부인과 검진을 하다가 ‘자궁내막증’을 발견하는 케이스가 많다. 자궁근종이나 난소의 혹보다 임신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젊은 세대가 출산을 기피하는 것이 저출산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를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부부가 적지 않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난임 치료를 위해 보조생식술을 시행한 환자는 지난 2019년 16만8144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어 2023년 26만5405명으로 집계됐다.난임은 피임 없이 임신을 원하는 상태에서 12개월 이상 (35세 이상에서는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로, 원인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와 상담 및 적극적인 난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난임 치료인 보조생식술은 크게
정읍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 정읍시는 올해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 예산을 책정하고, 난임 부부당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지원 확대는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일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라고 밝혔다.신청은 여성의 주소지 시군 보건소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도 한의사회를 통해 대상자로 확정되면 한방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치료 과정은 4개월 동안 한약, 침구, 뜸 치료를
한국페링제약은 지난 8일 국내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사의 난임질환 치료제 ‘루티너스(성분명 프로게스테론)’와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최신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LIFE(Leading Innovations in Fertility Excellence with Ferrin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이원돈 서울마리아병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 난임전문의 60여명을 대상으로 최신 난임 치료 전략과 임상사례를 공유했다.먼저 박동수 미라클여성의원 원장이 ‘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업데이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임상 적용까지(Recent update on folitropin delta : from RWE to clinical u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6일 난임 전문의를 대상으로 과배란 유도 주사제 퍼고베리스®주의 최신 치료 지견을 소개하는 '시그니처 웨비나(Webina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좌장을 담당한 이정렬 분당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을 알린 이번 웨비나에는 카를로 알비지(Prof. Carlo Alviggi)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II 대학 교수와 김지향 분당 차병원 교수가 연자로 자리해 난소 저반응 환자에서 재조합 황체형성호르몬(LH)의 역할(The Role of recombinant LH in Poor responder), 재조합 인간난포자극호르몬(r-hFSH)/재조합 인간황체형성호르몬(r-hLH)과 폐경 여성의 뇨기반 고순도 생식샘자극호르몬(HP-hMG)의 분자 수
인천 연수구가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을 위한 한의약 치료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1인당 지원금을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려 더 질 높은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연수구 보건소는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임 부부에게 한의약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다. 소득과 나이 제한이 없으며, 법적 혼인 관계가 아닌 사실혼 부부도 지원 가능하다.연수구는 선착순으로 접수된 총 44명에게 1인당 150만원
임신의 과정에는 여러 가지 면역 체계가 관여되는데, 면역과 혈전 기전에 이상이 생기면 착상 실패나 습관성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최근 많이 시행하고 있는 면역과 혈전 기전 이상을 알아보는 검사로는 항인지질 항체 검사, C단백, S단백 등의 혈전 경향 검사와 엽산 대사 이상 검사, 호모시스테인 검사, 혈액 응고 검사가 있다. 이 검사 결과에 따라서 각각에 맞는 약물 치료를 하게 되는데, 혈전 성향증이 발견되면 저용량 아스피린과 헤파린 주사 치료를 하고, 엽산 대사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고용량 엽산을 투여하게 된다. 진료를 하다 보면 혈전 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굉장히 많다. 시험관아기 시술을 실패할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지난 5년 간 초산 산모는 20~29세가 38.6%, 30~39세는 7.2% 감소한 반면, 40세 이상 초산 산모 비율은 2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혼 연령 상승과 더불어 초산 연령대도 높아지고 있는 것. 실제로 국내 부부 7쌍 중 1쌍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난임 치료 환경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에 국내 난임 전문 병원들은 난임 치료 환경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기술과 안전 시스템 도입에 힘쓰는 모습이다. 최근 해외에서 생식세포 관리 실수나 배아 혼선 사례가 보고되면서, 치료 과정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기
임신 시도란 배란일에 맞춰 부부관계를 가진 것이 아니라, 피임 없이 부부관계를 진행한 것을 의미한다. 만일 6개월 또는 1년 이상 임신 시도를 시도했음에도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병원에 내원해 난임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난임이란 여성의 나이 기준으로 35세 이상은 6개월, 35세 이하는 1년 동안 임신 시도를 진행했음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난임 치료 시 호르몬 치료는 필수적이다. 다만 여성호르몬은 아주 적은 용량만으로도 여성의 몸에 매우 다양한 불편을 야기한다. 이러한 이유로 고농도 호르몬에 노출된 난임 환자의 경우 늘 몸이 물이 젖은 듯 무거운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모든 환자에게 해당되는
몇 년간 이어지는 만혼 추세와 함께 국내 난임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은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 관계에도 1년 이내에 임신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로,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국내 난임 치료를 받은 환자는 25만 명을 넘어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연령별 전체 산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40대 이상 초산 산모 비율이 지난 5년간 24.5% 증가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해지고, 직장 생활을 유지하고자 하는 기조가 강해지면서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진 것도 난임 환자 증가의 이유 중 하나다.주창우 마리아병원 부원장은 “35세 이상 난임 환자는 난소 기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