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 R&D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는 ‘2025 바이오사 안전보건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GC녹십자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젠바이오, 영사이언스, 한국백신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7곳이 참여해 업계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포럼에서는 바이오 업계에서 발생한 주요 사고 사례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가 집중 논의됐다. 또한, 최신 안전보건 기술과 스마트 관리기법이 소개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재생의료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두개골재생용 임플란트 ‘TnR CFI’의 미국 FDA ‘Class II’ 품목허가 신청을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510K’ 절차를 통해 약 6개월 후 승인이 예상된다.이 제품은 생분해성 폴리카프로락톤(PCL)과 베타-제3인산칼슘으로 구성된 다공성 3차원 구조체로, 뇌종양, 뇌출혈, 뇌동맥류 수술 후 두개골 결손 부위를 채워 자가골 재생을 돕는다. 2021년 국내 허가 이후 비브라운코리아를 통해 1만7000명 이상에게 시술됐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회사 측은 약 2년간 체외 성능시험과 동물 장기 이식 시험 등 철저한 안전성 평가를 마쳤다며, FDA 허가 후 미국을 포함해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임상에서 PHI-5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초기 효능을 평가하며,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할 혁신 신약 가능성을 확인해 40조 원 규모의 고부가가치 항암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와 임상 수행 계약을 맺었고,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협력해 순환종양핵산 분석 기술로 임상 정확도를 높인다.PHI-501은 pan-RAF 및 DDR 이중 저해제로, 기존 BRAF 저해제의 주요 부작용과 교차저항성을 극복했으며, BRAF, KRAS, NRAS 변이 고형암
쎌바이오텍이 2025년 상반기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듀오락 베스트 어워즈’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2일까지 듀오락 공식몰에서 진행된다.할인 대상은 상반기 판매 순위 상위 제품들로, ‘듀오락 골드 캡슐’, ‘듀오락 골드 하루 한 포’, ‘듀오락 바이오 가드’ 등이다. 여름철 수요가 높은 ‘듀오락 스탑’과 프리미엄 제품인 ‘더 퍼스트 클래스’, 임산부용, ‘맘스’ 제품도 포함된다. 영유아 및 어린이용 제품으로는 ‘유기농 베이비’, ‘얌얌’, ‘얌얌플러스’ 등이 할인 혹은 증정 혜택과 함께 제공된다.신규 고객 대상 체험팩 ‘여행든든팩’, ‘맘&키즈팩’은 최대 74% 할인되며, ‘듀오랩
티움바이오(321550)는 오는 2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유럽생식의학회(ESHRE)’에서 자사의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 후보물질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임상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메리골릭스는 두 적응증 모두에서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학회에서는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a상의 주요 결과가 소개된다. 발표는 해당 임상을 주도한 크시슈토프 쉬마노프스키 폴란드 박사가 맡는다.임상 결과, 메리골릭스는 고용량군에서 용량 의존적인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비월경기 골반통(NMPP) 개선, 헤모글로빈 수치 증가, 자궁근종 크기 감소 등 2차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전반적인 안
압타바이오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USA 2025’에 참가해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위한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BIO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BIO)가 주최하는 세계적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압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주요 파이프라인인 pan-NOX 억제 기전의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 Non-VEGF 기전의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 압타머-약물 접합 플랫폼 기반 혈액암 치료제 ‘Apta-16’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아이수지낙시브’는 국내에서 DKD 적응증으로 임상 2b상
임상검체 분석 전문기관 지씨씨엘(GCCL)이 뉴로바이오젠의 임상시험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바이오마커 ‘MAO-B’에 대한 분석법을 개발·검증했다고 25일 밝혔다.MAO-B는 도파민 등 모노아민 신경전달물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신경질환과 관련이 깊다. 지씨씨엘은 뉴로바이젠의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 ‘티솔라질린(KDS2010)’의 임상2a상을 지원하며, 혈액 속 PRP에서 MAO-B 활성도를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분석법을 확립했다.기존 분석법 대비 민감도와 분별력이 높아, 알츠하이머 환자와 정상인 간의 MAO-B 수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진보로 평가된다. 이 기술은 향후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베트남 임상 2/3상에 대비해 소아·고령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뎅기열 치료제 과립 제형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보건당국과 임상기관의 요청으로 2개월 만에 완성된 이 과립 제형은 기존 캡슐 대비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고열, 구토, 연하곤란 환자도 투약 가능해 임상 참여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과립 제형은 기존 캡슐과 용출 동등성을 고려해 설계돼 별도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없이 제형 변경이 가능하다. 현재 용출 동등성 시험이 진행 중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용 의약품 생산 계약을 곧 체결할 예정이다.현대바이오는 이번 과립 제형을 분말형, 스틱형 등 다양한 형태로
비임상시험전문기관 서울바이오C&V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및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와 안과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안과질환 관련 연구기획, 위탁연구, 신약개발 유효성평가부터 임상 연계 서비스까지 포괄하며, 상호 협력으로 R&D 발전과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부산백병원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보건복지부 ‘질환유효성평가센터’ 사업에 선정된 자립형 센터로, 국내 안과질환 유효성평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서울바이오C&V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GLP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비임상 데이터 신뢰도와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위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PHI-101은 유럽 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혁신 신약으로 인정받으며, 신약 허가 심사 기간 단축, 임상 자문, 개발 비용 감면, 10년간 시장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PHI-101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통해 개발된 FLT3 변이 AML 표적 치료제로, 재발·불응성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한다. 이미 FDA와 국내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다우바이오메디카가 순환종양세포(CTC, Circulating Tumor Cells)를 활용한 액체생검 기술로 폐암 치료 모니터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기존 폐암 진단과 치료 경과 관찰은 조직 생검과 영상검사에 크게 의존해 왔다. 하지만 침습적 시술 부담, 표본 부족, 전이 부위 접근성 문제, 영상 해석 지연 등 여러 한계가 지적돼 왔다.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소개된 ‘Parsortix® PC1 시스템’은 종양세포의 크기와 변형성을 이용해 살아 있는 CTC를 혈액에서 물리적으로 분리한다. 이 시스템은 미국 FDA의 De Novo Class II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해외 연구 환경에서도 바이오마커 탐지에 활용되고 있다.분리된 CTC는 단백질 발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 아이맵(I-Mab)이 오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 학술대회(ESMO GI 2025)에서 ABL111(지바스토믹)의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상 데이터를 미니 구두 발표 형식으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발표는 사무엘 J. 클렘프너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교수 주도로 진행되며, ‘전이성 위식도암(mGEC) 환자 대상 ABL111-니볼루맙-mFOLFOX 병용요법의 초기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결과가 소개된다. 이번 발표는 ABL111의 임상 1b상 중 용량 증량 파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ABL111은 클라우딘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면역 T
김주형 좋은문화병원 성형외과 과장이 림프부종 치료를 위한 초미세 ‘바이오브릿지’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단일 의료기관, 단일 집도의로는 국내에서 처음 있는 사례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바이오브릿지’ 수술은 콜라겐 섬유로 만든 지름 0.3㎜ 이하의 인공 림프관을 이용해 손상된 림프관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기존 수술로 치료가 어려운 중증 림프부종 환자에게 적용된다.림프부종은 유방암이나 부인암 수술, 방사선 치료 후 림프계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팔이나 다리에 발생하며 심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김 과장은 지난해 7월 첫 수술을 시작해 현재 전국 수술의 약 30%를 집도하고 있다. 그는 “수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이 지난 16~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핵심 파이프라인과 CDMO 역량을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상업화 전환에 성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그룹은 유럽 출시를 앞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Tuznue®)’,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바이오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100건 이상의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특히, 글로벌 제약사 테바와의 공급 계약과 투즈뉴 유럽 상업화에 따른 후속 미팅이 이어졌으며, 파이프라인 공동개발과 유통 협력도 논의됐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PBP1510’ 병용투여 전략과 빅파마와의
프롬바이오는 배우 이준혁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위 건강을 주제로 한 ‘매순간 매스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회사 측은 “이준혁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 메시지와 잘 맞는다”며, 건강과 일상의 균형을 중시하는 소비자와의 소통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캠페인 관련 콘텐츠는 공식몰과 SN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제품 체험 기획전과 굿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프롬바이오는 위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매스틱’ 원료를 중심으로, 일상 속 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PX-343A’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23일 밝혔다.‘APX-343A’는 면역관문억제제(ICI)의 저항성과 내성에 관여하는 암관련섬유아세포(CAF)를 표적하는 약물로, CAF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이미 형성된 CAF를 정상 섬유아세포로 전환시켜 암 조직 내 면역세포 침투를 촉진하는 기전을 가진다.압타바이오는 2023년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임상에서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PX-343A 단독투여와 항PD-1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
셀트리온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적인 바이오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USA)’에 참가해 150건 이상의 기업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부터 신약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위탁생산(CDM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특히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가능성에 집중했다.유망 기술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협의도 활발히 진행됐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위한 논의도 이어져
기세포 기반 바이오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이 고도화된 피부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강스템바이오텍의 자료에 따르면 기존 인공피부 및 오가노이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체 유사도와 평가 정밀도를 대폭 강화한 기술을 통해 화장품·의료기기·의약품 평가뿐 아니라 탈모·피부질환 치료제 개발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는 실제 사람 피부처럼 표피, 진피, 피지선, 모낭, 면역세포, 신경세포 등 다양한 구성 세포를 포함하며, 조직 재현성과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체 피부조직과 유사한 물리적 구조와 생리학적 반응을 보이며,
압타바이오는 자사의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치료제 후보물질 ‘아이수지낙시브(APX-115)’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5년도 임상 2상 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압타바이오는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다기관 임상 2b상을 본격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뿐 아니라 후기 임상 진입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아이수지낙시브’는 활성산소(ROS)를 유발하는 NADPH Oxidase(NOX)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저분자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당뇨병성 신장질환과 급성신장손상(AKI)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압타바이오는 20
- 임상서 통증 완화·재생력·면역조절까지 입증… 고용량 투여 시 통증 96% 감소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에스디바이오메딕스(S.BIOMEDICS)가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 ‘FECS-Ad’의 임상시험에서 혈관재생, 염증억제, 통증 완화 효과를 입증하며 재생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로는 한계가 있었던 허혈성 질환에 대해 실질적인 혈관 회복과 통증 개선 효과를 동시에 보여 치료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19일 에스바이오메딕스에 따르면 FECS-Ad는 혈관 내피세포에 처리 시 혈관 생성 촉진 효과가 탁월하게 나타났으며, bFGF와 같은 양성대조군보다도 뛰어난 결과를 보여줬다. 더불어 면역반응이 유도된 말초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