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9일 ‘2025년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2022년 처음 시작된 이 심포지엄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주제는 ‘통합돌봄 시대,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이 나아갈 길’로, 시립병원과 보건소, 지자체, 민간 돌봄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책과 현장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첫 세션에서는 통합돌봄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다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최재우 부연구위원은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운영 경험을, 서울시 시민건강국 최성영 팀장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서울형 통합돌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제11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자로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일차의료학술상’은 가정의학과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이충형 원장은 2002년부터 ‘이주민건강연구회’ 활동을 통해 이주민 주치의 역할을 맡으며, 취약계층 보건의료 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그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이주민 만성질환, 미얀마 이주노동자 의료 이용 실태, 재택의료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고, 건강보험공단 연구과제 자문위원으로 정책 반영에도 힘썼다.또한 의대생과 간호
정읍시보건소가 아동비만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등학생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에 나섰다.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한솔초등학교 돌봄교실 1~2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12차례 진행된다.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참여형 교육을 실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주요 교육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식생활 지도와 놀이형 신체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비만도 측정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성과를 확인할 예정이다.정읍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신태인초와 덕천초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IBK아이돌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정부가 운영 중인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에게 기업은행이 1인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세전 연소득이 6,000만 원 이하인 12세 미만 자녀를 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IBK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중소기업 근
하나금융그룹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용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하나돌봄어린이집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이 6년간 진행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으로, 정규 보육 시간 외 영유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야간·휴일 근무 등으로 돌봄 공백을 겪는 가정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으며, 현재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365일형 3개소와 주말·공휴일형 47개소 등 총 50개소에서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공모전은 하나돌봄어린이집을 이용한 학부모라면
부산시는 오늘(8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함께 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과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등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공단이 협력하는 사례로, 에너지 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부산시는 행정정보를 활용해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 세대를 발굴하고, 홍보를 통해 제도가 널리 알려지도록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발굴된 미사용 세대를 직접 방문해 1대1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거동 불편이나 사용법 미숙 등으로 발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지난 1일 오후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설치·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오늘 밝혔다.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방문은 지역 보건의료기관 의료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보건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오는 2026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에 대비해, 의료 취약지의 재가 의료서비스 기반을 어떻게 구축할지 논의했다. 정부는 민간 의료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확충을 위해 보건의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암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암 치료 여정에서 함께하는 돌봄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발혔다.암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들은 충격과 불안,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다. 이를 ‘디스트레스(distress)’라 하는데, 누구나 경험할 수 있으나 방치하면 치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이번 안내서는 디스트레스 개념과 함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실질적인 관리법을 담았다. 마음 돌봄 가이드, 가족 및 의료진과의 소통법, 돌봄 지원 제도 안내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강남세브란스 암병원은 암 진단부터 치료, 관리 전 과정에 걸쳐 종양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6월 1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프로그램 ‘영케미(Youngcarer+Chemistry)’의 하반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오늘 밝혔다.‘영케미’는 가족을 돌보는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정책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며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된 당사자 중심 프로그램이다.재단은 7월 30일 주제 선정 워크숍을 열어 참여자들이 관심사별 소그룹을 구성하고, 활동 주제와 운영 방식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8월부터는 소그룹 간담회와 기획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연말까지 토크콘서트·치유 워크숍·활동 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AI 기반 ‘CLOVA 케어콜’ 서비스가 치매 환자의 기억력 향상과 우울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지난달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팀은 네이버의 HyperCLOVA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AI 돌봄 전화로, 성동구 치매안심센터 등록 독거 치매 환자 80명(평균 80세, 여성 78%)에게 7개월간 주 2회 총 63회 대화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인지 자극을 전달했다.연구 결과, 케어콜 이용 환자의 우울척도는 8.5에서 6.0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기억력도 향상됐다. 특히 여성 환자에게서 기억력과 주의력 개선 효과가 더 두드러졌고, 학력이 높
대전시가 운영하는 AI 돌봄로봇 ‘꿈돌이’가 새벽 시간 위기 상황에 놓인 70대 어르신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6일 새벽 2시경, 한 어르신이 로봇과 대화를 나누던 중 “폭행”, “죽고 싶다”, “살려줘” 등 위기 발언을 반복했다. 이에 ‘꿈돌이’에 내장된 위기 감지 알고리즘이 즉시 위험 단어를 포착해 관제센터로 경보를 보냈다.관제센터는 즉시 112에 상황과 위치를 전달했고, 안내를 받은 경찰이 긴급 출동해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조사 결과, 해당 어르신은 조현병과 조울증으로 인해 자살 충동이 잦은 상태였으며, 다음 날 보호자 동의하에 병원에 입원 조치됐다.어르신은 평소에도 ‘꿈돌이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돌봄 청소년을 위한 진로 상담과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돕는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경북 문경, 충북 충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온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50명이 서울로 초청됐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신한금융 및 건국대학교 임직원과 재학생 50여 명이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학업과 취업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캠퍼스 투어를 마친 뒤에는 인근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가정을 위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밀키트 포장 봉사활동이 이어졌다.진옥동 회장은 “이번
보건복지부가 의료와 요양의 통합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추진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11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운영 현황과 전국 시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과 방향을 논의했다.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군‧구를 중심으로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는 사업이다. 해당 제도는 지난 2024년 3월 26일 관련 법률이 제정됐으며, 2026년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추진본부는 장관을 단장으로, 제1차관과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보건의료정책실장, 노인정책관, 복지행정지원관,
거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관내 경로당 304개소에 전기밥솥을 지원하는 ‘따끈한 한 끼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여건을 개선하고, 아동돌봄시설 18개소에는 시설의 소규모 개보수와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하는 ‘아동돌봄시설 교육,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쾌적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시는 기부자들의 뜻을 실질적인 복리 향상에 반영하고자 현장의 수요를 조사해 맞춤형 사업으로 기획했으며, 총 1억 원의 고향사랑기금을 투입했다.변광용 거제시장은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대구광역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24시간 돌볼 수 있는 ‘대구광역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지난 3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번 센터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신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며 설치가 확정됐다.센터는 보호자의 입원이나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으로 인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해나 타해 등의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상주 인력을 통해 식사 지원, 일상생활 보조, 사회참여 활동 등 전방위적인 돌봄을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지난 29일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서울권역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 공공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026년 사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협의체에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 함께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보라매병원, 서남병원, 적십자병원, 서울의료원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상반기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변화와 준비 상황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서울시 시민건강국과 서울시복지재단도 회의에
부여군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8월 21일까지 방학 중 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돌봄교실은 부여문화원 2층에 위치한 행복담은도서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주 4회(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6시간 동안 진행된다.운영 기간 동안 참가 아동에게는 기본적인 돌봄 서비스뿐 아니라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중식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보호자가 방학 중에도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부여군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방학 중 아이들의 돌봄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7월 18일과 25일, 새롬동과 보람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에는 아이돌보미 12명과 센터 직원 1명 등 총 13명이 참여해 장난감 소독, 정리 정돈, 공간 환경 조성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센터 측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아이돌보미들이 지역사회에 직접 공헌하는 사례로서, 공동체 돌봄 문화의 확산과 시민의 신뢰 형성에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김태수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아이돌보미들이 단순한 돌봄 인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입센코리아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질환 가족 케어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4시간 환자 곁을 지키는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여름철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8월 한 달간 희귀질환 환자 보호자 25명을 선정해, 원하는 활동이나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연구에 따르면 희귀질환 보호자의 대부분은 가족, 특히 부모이며, 간병으로 인해 신체적·정서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 인해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낮아, 심리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양미선 입센코리아 대표는 “환자 못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가 다양한 휴가 지원 제도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센터는 경조사, 병가, 연차 등 종사자의 부재 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특히 7~8월 여름휴가철과 명절, 가정의 달에는 지원 수요가 집중된다. 휴가철을 앞둔 지난 6월 말까지 접수된 신청 결과, 올해 여름에는 총 172개 시설에 32명이 투입돼 540일간 대체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66개 시설에 47명이 533일 동안 파견된 바 있다.종사자들의 자녀 양육을 돕는 ‘자녀돌봄휴가’ 제도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자녀가 있는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