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 폐렴구균,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겨울철 3대 호흡기 예방접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감염내과와 가정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접수부터 상담, 접종까지 당일에 모두 완료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예방접종 접근성을 강화했다.특히 임신부와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위한 맞춤형 접종 일정도 함께 마련했다. 임신부는 오는 29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고령층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중증 및 고난도 질환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위암과 갑상선질환 분야의 전문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강윤구 종양내과 교수와 김원배 내분비내과 교수가 각각 10월과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강윤구 교수는 위암과 위장관기질종양(GIST)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주목받아온 인물이다.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면역치료, 선행화학요법에 대한 임상연구를 주도했으며, 특히 희귀암인 GIST 치료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표적치료 실패 후 같은 약제를 재투여해 종양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치료법 변화를 이끌었고, 이는 현재 국제적 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오는 추석 연휴 기간 중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외래 및 입원, 수술 등 모든 진료를 정상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병원 측은 개천절(10월 3일)부터 이어지는 장기 연휴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응급의료센터는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가동되며, 응급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송현 병원장은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모든 진료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며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환자 중심 진료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정부을지대병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다음달 6일 오후 3시, 본관 3층 일현홀에서 ‘개원의가 알면 좋은 신경과 질환’ 연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신경과, 정형외과, 안과 등에서 흔히 접하는 주요 질환의 진단과 치료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두통,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질환들이 중심 주제로 다뤄진다.강의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1세션에서는 주의해야 할 이차성 두통(이동환 신경과 교수), 경부인성 두통(남현욱 정형외과 교수), 안과 응급질환(장연지 안과 교수)이 발표된다.2세션은 알기 쉬운 파킨슨병(주재영 신경과 교수), 걸음 보고 진단하기(이웅우 노월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질환별 전문 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국내 유수의 의료진 4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오는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의료진은 김건석 소아비뇨기과 교수, 김재준 소화기내과 교수, 김호중 호흡기내과 교수, 신희석 재활의학과 교수로, 각 분야에서 임상과 연구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온 전문가들이다.김건석 교수는 잠복고환, 요도하열 등 소아비뇨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주임교수와 과장을 역임했으며, 다수 학회장을 맡아 소아비뇨의학 발전에 기여했다.김재준 교수는 국내에 위암 치료 내시경(ESD)을 처음 도입한 인물로,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과장과 위암센터장을 지냈다. 내시경 진료 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폐암, 식도암 등 고난도 흉부질환에 대해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병원은 2021년 개원 이후 지역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았던 폐암과 종격동종양 로봇수술을 도입해 수술 안전성을 확보했고, 2023년부터 식도암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심장혈관흉부외과의 로봇수술 건수는 2022년 한 자릿수에서 2023년 12례, 올해 상반기 25례로 빠르게 늘었다. 수술 성공률은 100%, 사망률은 0%를 기록했다.남경식 교수는 “고령이나 기저 폐 질환 환자의 경우 기존 수술은 폐렴 발생 위험이 높았지만, 로봇수술은 합병증을 줄여 치료 기회를 확대했다”고 말했다.종격동종양은 접근이 어려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내시경 세척 자동화 장비 ‘울트라조닉 엔도(UltraZonic ENDO)’를 도입해 감염관리 시스템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부터 약 3주간 353건의 내시경 기구 세척을 완료한 결과, 잔류 유기물 오염 여부를 실시간 검증하며 세척 품질 향상과 표준화에 성공했다.울트라조닉 엔도는 내시경 누수 검사와 세척 과정을 자동화해 인적 오류를 차단하고 교차감염 위험을 크게 줄인다. 세척 과정은 실시간으로 기록되고, 환자와 검사자, 세척 담당자 정보가 병원 전산시스템과 연동돼 관리된다. 내부 카메라 영상 기록으로 세척 투명성과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세척에 쓰이는 효소 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4일 병원 화상 회의실에서 의정부고등학교총동문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교류를 강화해 지역사회 건강과 의료안전망을 튼튼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병원은 동문회 회원과 가족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문회는 병원의 건강 캠페인 및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송우영 총동문회장은 “거점병원과 동문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지역 건강 문화에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송현 병원장은 “교육기관과의 협력은 단순 교류를 넘어 지역 주민 체감 건강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10일 병원 화상 회의실에서 멀티미디어 기기 전문기업 ㈜엠피지오와 건강증진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직원 복지 강화와 지역사회 공동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엠피지오는 병원 직원을 위한 복지몰을 개설하고, 태블릿PC와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이상수 대표는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이 의미 깊다”며 “지역 건강문화 조성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송현 병원장은 “기술 기반 지역기업과의 협력은 상생 모델로서 가치가 있다”며 “병원의 의료 역량으로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지역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5일 병원 일현홀에서 2025년 협력의료기관 실무자 초청 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와 수도권 지역 38개 병·의원에서 10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실무자 역량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진료협력센터 소개, 공감 커뮤니케이션, 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 최신 동향 등 현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협업 방안과 개선 과제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송현 병원장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신뢰받는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의뢰·회송 활성화와 실무자 교류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의정부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정신질환 입원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입원환자가 착용한 블루투스 스마트워치를 통해 병동 내 이동, 위치, 활동량, 생체신호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자해, 낙상, 폭력 등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의료진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격리 중인 고위험 환자의 경우, 비접촉 방식의 활력징후 측정이 가능해 환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의료 개입의 적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홍민석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정신병동 내 인권과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마트 시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송현 병원장이 23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송 병원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는 사회 현상을 넘어 의료 환경 전반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송 병원장은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의 지목으로 이번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외과가 개원 4년 만에 전신마취 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외과는 2021년 3월 개원 이후 지난 4일까지 총 1만 건의 전신마취 수술을 집도했다. 이 중 간담췌 수술이 28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질환(1973건), 중환자외상(1803건), 갑상선 및 내분비질환(1792건), 대장항문질환(676건), 장기이식·혈관수술(537건), 상부위장관질환(411건) 등이 뒤를 이었다.병원은 양적인 성과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암 진단 후 7일 이내 수술이 가능한 신속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3120건의 중증 암 수술을 시행했고, 복강경 수술 4684건, 로봇수술 314건을 통해 최소침습 치료도 확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동화 내시경 세척 장비 ‘울트라조닉 엔도(UltraZonic ENDO)’를 도입해 감염관리 체계 혁신에 나섰다고 밝혔다.이 장비는 내시경을 자동으로 세척하고, 사용 이력과 담당자 정보를 병원 시스템에 실시간 저장해 교차감염 우려를 원천 차단한다.내시경은 신체 내부를 관찰하는 정밀 기기로, 체액·혈액 등에 노출되기 쉬워 사용 후 철저한 세척이 필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해 숙련도에 따른 편차와 감염 위험이 존재했다.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내시경 손상 여부 확인부터 세척, 건조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수작업이 필요한 부분은 내장형 카메라로 영상 기록해 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병원 일현홀에서 ‘ Healing Gratitude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기존의 을지 미니 콘서트와 달리 인생의 모든 인연과 순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테마로 열렸으며, 의정부을지대병원과 을지대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무대는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나는 마을의 만능일꾼), Habanera(아바나의 춤), Widmung(헌정), O mio babbin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La ci darem la mano(저기서 우리 손을 잡아요), Deh, vieni alla finestra(그대여 창가로 나오라), Quanto e bella quanto e cara(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오전 병원 화상 회의실에서 예원예술대학교와 의료복지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현 의정부을지대병원장, 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예원예술대 교직원과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의료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 총장은 협약식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과의 협력은 우리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간담췌 질환과 중환자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3명의 우수 의료진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손주현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암, 간경화증, 지방간 등 간 질환 분야에서 35년 넘는 경력을 가진 명의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그의 합류로 고난도 간담췌 질환 치료의 전문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이학재 중환자의학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외상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외상환자 치료와 재활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중환자 치료 권위자다. 병원 측은 이 교수 영입을 통해 경기 북부 응급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유수진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세포유전과 분자유전 등 진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유방암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3차원 자동유방초음파 장비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여성 체형에 맞춘 전동식 탐촉자가 유방 전체를 자동으로 스캔, 3차원 영상을 생성하는 장비다. 기존 단면 영상 중심 검사보다 더 정확한 데다 입체적인 영상 정보까지 제공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다. 특히, 한 번의 검사로 종양의 유무, 위치, 크기, 조직 특성까지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 진단 정확도가 높고, 치밀유방 여성의 유방암 조기 진단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기존 연구에서 자동유방초음파 검사를 유방촬영술과 병행할 경우 암을 비롯한 이상 조직을 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의정부캠퍼스 운동장에서 교직원과 가족 500여 명이 참여한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병원 개원 이후 처음 열린 교직원 단합 행사로, ‘을지가족은 하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화와 단결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과 응원을 펼치며 봄날의 활력을 나눴다.특히 2인3각, 신발 던지기 등 가족 단위 종목도 마련돼 교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병원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가족 동반자에게는 경품을 증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송현 병원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교
김동욱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교수팀이 차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KF1601이 기존 약물 내성을 극복하고, 부작용을 줄인다는 효능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교수팀은 이뮤노포지, 박현우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KF1601 전임상 연구를 통해 이같이 입증했다.이뮤노포지가 개발한 KF1601은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 계열 표적 치료제다. 백혈병 발병 원인 유전자인 BCR::ABL1 내에서 백혈구와 혈소판을 증가시키는 티로신 키나아제 효소 활성을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KF1601이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