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큐렉소는 2026년 내 FDA 최종 승인을 목표로, 유럽 CE MDR 인증도 올해 안에 획득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큐비스-조인트’는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인공관절 수술로봇으로, 수술 전 CT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 뼈를 정밀하게 절삭해 인공관절을 정확히 삽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수술 설계가 가능해 수술 정확도와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현재 이 제품은 국내 주요 병원은 물론 인도, 일본, 동남아 등
정재훈 안산 에이스병원 대표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부민병원에서 열린 ‘제4회 로봇 인공관절 수술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여해 최신 로봇 수술 기법과 실제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장비,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정형외과 로봇 수술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재훈 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의료진이 참석해 학술적 토론과 임상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정 원장은 특히 ‘CORI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하며 코리 로봇 수술기기를 활용한 실제 임상 사례 소개, 환자의 회복 속도 및 수술 후 기능 향상 효과, 로봇
우리 몸의 관절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퇴화한다. 특히 나이가 들거나 부상, 직업적 요인 등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면 통증이 심해져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인공관절 수술은 중증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빠른 회복을 돕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하지만 많은 환자가 인공관절이 영구적이라고 오해한다. 실제로 인공관절도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되거나 헐거워질 수 있으며, 이는 고령화와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더욱 주의해야 할 문제다. 인공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재수술, 즉 인공관절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인공관절재수술은 기존 인공관절을 제거하고 새로 교체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단순 1차 수술보다 복잡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은일수 센터장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열린 '마코 로봇수술집도 인증 교육과정'에 지도의사로 참여해 강의와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신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의 원리와 술기가 시연됐으며, 카데바(Cadaver) 실습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에 참여한 전문의들은 마코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수술 계획 수립과 높은 정확도의 뼈 절삭 기술을 체험했으며, 이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학습했다.은일수 센터장은 "환자 중심의 수술 정확도와 회
팔꿈치 인공관절 치환술(Total Elbow Arthroplasty, TEA)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외상으로 팔꿈치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된 환자에게 시행되는 고난도 수술이다. 수술 후 시간이 지나 감염이나 인공관절의 느슨해짐 등으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지만, 이미 수술받은 부위인 만큼 난이도가 높고 기능 회복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전인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21년까지 팔꿈치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51명(첫수술 32명, 재수술 19명)의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첫수술 환자들이 팔꿈치 가동 범위(107.6도 vs 85.8도)와 기능 점수(79.5점 vs 65점)에서 재수술 환자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 산책, 골프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 때 관절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염증, 운동 범위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인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기 쉽다.특히 중장년층에서 급증하는 경향을 띄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증상이 비교적 심하지 않은 초, 중기에는 SVF(자가지방 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 치료나 PRP(자가혈소판 풍부혈장) 주사와 같은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나, 증상이 악화돼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기존 수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3D 맞춤형 시뮬레이션 인공
힘찬병원이 무릎 인공관절 재수술 주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치환술은 인공관절 감염이, 부분치환술은 인공관절 해리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관절 전체(전치환술) 또는 일부(부분치환술)를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치료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전치환술은 25년 이상, 부분치환술은 약 20년 정도 수명이 유지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조기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2006년부터 2024년까지 힘찬병원에서 시행된 전치환술 4만8000건 중 530건(1.1%)과 부분치환술 1800건 중 279건(15.5%)의 재수술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치환술 재수술의 주요 원인은 인공관절 감염(40.0%)과 인공관절 해리
연세사랑병원이 자체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 보조기구 ‘대퇴골 크기 측정 장치(Femur Size Measuring Device)’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정식 등록되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 기술은 인공관절 수술 시 대퇴골 절삭 가이드의 회전 정렬을 정밀하게 보조하는 수술기구로, 수술 정확도와 환자 맞춤형 수술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치는 전후(AP) 사이저에 스타일러스를 결합하고, 교체 가능한 전방·후방 핀 가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해부학적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용곤 병원장을 중심으로 한 의료진은 이 장비를 수백 건의 실제 수술에 적용
힘찬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평균 연령이 18년 사이 약 6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2006년 8월2007년 8월과 2024년 4월2025년 4월의 1년간 수술 환자를 비교한 결과, 평균 연령은 65.3세에서 71.5세로 증가했다.이번 변화는 고령화, 수명 연장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 추세, 로봇 수술기술의 발전 등 복합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남창현 힘찬병원 관절클리닉 의무원장은 “고령 환자가 늘면서 인공관절 수술은 부작용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여 관절의 수명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로봇 수술의 활용이 확대되며 수술 안전성과 효율이 향상됐다. 조사에 따
힘찬병원이 역행성 어깨 인공관절수술의 수술 시간을 대폭 단축하며 감염 위험을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어깨 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회전근개 파열이나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수술 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힘찬병원은 수술 시간과 출혈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며 환자들의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힘찬병원 어깨클리닉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역행성 어깨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85명의 환자(평균 나이 74.8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술 시간은 평균 49.6분, 출혈량은 평균 235.9ml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수술 시간에 비해 약 25~50분 단축된
김중일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은 ‘경골 후방경사각’을 정확히 재현한 후방십자인대 보존형 로봇인공관절수술이 환자 만족도와 기능 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경골 후방경사각은 무릎 아래뼈(경골)의 뒤쪽 경사를 나타내는 각도로, 개인마다 고유한 차이를 보인다. 이 각도는 후방십자인대의 기능과 무릎 안정성, 관절의 운동역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김 교수팀은 로봇 수술을 통해 환자 고유의 해부학적 특성에 맞춘 맞춤형 수술을 진행, 경골 후방경사각을 수술 전 상태에 맞게 재현할 경우 수술 후 통증과 강직을 줄이고, 환자가 자연스러운 무릎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 산책, 골프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염증, 운동 범위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이 비교적 심하지 않은 초중기에는 SVF(자가지방 유래 기질혈관분획) 주사 치료나 PRP(자가혈소판 풍부혈장) 주사와 같은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나, 증상이 악화돼 연골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최근에는
힘찬병원이 마코로봇을 활용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정확도 향상에 관한 연구를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수술 중 다리 길이 측정 기준점을 기존 슬개골 하방이 아닌 대퇴골 외측 상과로 제시하며, 보다 정확한 길이 측정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지난 2023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고관절 수술 환자 7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대퇴골 외측 상과 기준이 다리 길이 차이를 가장 적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이동녕 진료원장은 “더 많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힘찬병원은 마코로봇 수술기를 국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9일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MAKO)’를 도입하고,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마코 로봇’은 CT 기반 3D 모델링을 통해 환자의 관절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술 중에는 햅틱존(Haptic Zone) 기능을 통해 설정 범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멈추며, 이를 통해 정상조직 손상과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인다.마코는 특히 무릎과 고관절의 부분치환술, 무시멘트 인공관절수술 등 고난도 수술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최소절개 및 무수혈 수술이 가능해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도 기대된다.로봇인공관절센터는 수술 전용실과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관
무릎 관절은 신체 하중을 견뎌야 하므로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쉽다. 걷기, 일어서기 등과 같은 기본적인 동작으로 우리 몸에서 사용량이 많은 부위 중 하나이다. 만약 통증이 있음에도 증상을 방치한다면 심할 경우 활동량이 줄어 건강 관리가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대표적 무릎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외부충격, 무리한 운동, 반복적인 관절 사용, 노화 등을 원인으로 한다. 초, 중기에는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적 치료법으로 통증 완화, 진행 정도를 늦출 수 있지만, 말기에는 연골이 전부 닳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이 효과적이다. 문제는 치료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공관절 수술 후 통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을 인공 재료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주로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시행되며, 관절염이나 외상으로 인해 관절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수술 과정에서 손상된 뼈와 연골을 제거하고 금속과 고분자 재질로 만든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킨다.김명진 서울연세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퇴행성 관절염이 심각하게 진행된 환자에게 필요하다.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로 통증이 해결되지 않거나, 관절 변형이 심해 걷기 어려운 경우 수술이 권장된다. 수술 여부는 환자의 나이, 활동 수준,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수술 전에는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 통증과 운동 제한을 겪는 중장년층에게 정밀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연세사랑병원은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 구조를 고려한 3D 시뮬레이션 기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수술의 정확도는 물론 환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이 수술법은 환자의 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무릎 관절 구조를 3차원으로 정밀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수술 가이드(3D 프린트 도구)를 제작해 오차를 최소화한다. 그 결과 수술 시간이 단축되고, 출혈·감염 위험은 줄어들며, 회복 속도는 빨라져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유리하다.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맞춤형 수술은 기존의
세란병원이 정형외과 인공관절센터 새로운 의료진으로 박영식 부장을 초빙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박영식 부장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7000례 이상의 권위자로 2015년 ‘대한민국 100대 명의’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조선일보-헬스조선이 선정한 ‘무릎 관절염 명의, 중앙일보가 선정한 ’줄기세포 연골 재생술 명의‘ 이력도 있다.박 부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부천연세사랑병원 원장, 강북연세병원 병원장, 연세본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외래교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로 근무 중이다.이 외에도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운동계 줄기세포 재생 의학
노인성 관절 질환 중 대표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무릎에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뼈를 보호하고 있는 뼈연골이 점점 손상되면서 뼈끼리 충돌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무릎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충돌로 인해 다리가 바깥쪽으로 벌어지기도 하고, 심할 경우 뼈가 깎여나가는 증상도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경미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적극적은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다리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호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자가골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나들이와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오랜만에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중년층 이상에서는 관절 연골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무릎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퇴행성 관절염은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초중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연골이 모두 닳은 말기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 다만 인공관절 수술이 이르거나 나이가 비교적 젊은 중기 관절염 환자들은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부담이 다소 큰 편이다. 이에 최근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가지방 기질혈관분획(SVF, Stromal Vascular Fr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