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양세정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밀의학과 교수가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양 교수는 대한의용생체공학회지(JBER)에 게재한 「내시경 수술을 위한 딥러닝 시스템: 통합형 영상 강화 및 연기 제거」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내시경 수술 중 발생하는 연기나 저조도 환경으로 인해 떨어지는 영상 품질을 AI 기술로 개선한 연구로, 수술 시야 확보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세정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밀의학과 교수
양세정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밀의학과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창의적이고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인정받는다.

양세정 교수는 “과학기술계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에 실제 적용 가능한 의료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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