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8월 22일과 9월 5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공의 복귀를 앞두고 구체적 수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역량중심의학교육, 제대로 하자’를 주제로 미국 ACGME 수석 부회장 Laura Edgar 강의, 피드백 기법, 과별 CBME 현황과 개선안, 병원 차원의 혁신 전략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응급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각 과별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전공의 독립 교육시간 보장, 피드백 정례화, 임상역량위원회 구성 등 미국 선진 수련 모델을 벤치마킹해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서보경 교육수련실장은 “CBME가 현장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도전문의와 전공의가 함께 성장하는 수련 환경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을 높이고, 국내 수련의 글로벌 수준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내년 전국 단위 지도전문의 교육을 주관하며, 국내 수련 제도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