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하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공동 주최하며, 최신 약물이상반응 지견을 공유해 안전한 약물 사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한다.
심포지엄은 ‘일차 진료에서 자주 쓰이는 약물의 이상반응과 대응’과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한 이상반응 이해와 관리’ 두 세션으로 나뉜다. 첫 세션에서는 성인 예방접종, 탈모 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주요 약물의 부작용과 안전성을 살핀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선 베타락탐계 항생제 알레르기, 소염진통제 과민반응, 향정신성 약물 사용의 도전과제 등 심화된 안전 관리 주제를 다룬다.

김철우 인하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약물이상반응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 간 협력을 강화해 연구와 안전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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