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상실 어르신의 저작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 기대

[Hinews 하이뉴스] 남해군이 만 60세에서 6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하는 ‘임플란트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치아 상실로 인해 저작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식생활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남해군이 만 60세에서 6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하는 ‘임플란트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이 만 60세에서 6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하는 ‘임플란트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남해군 제공)

지원 대상은 1960년부터 1965년 사이에 출생한 남해군민 중 생일이 경과한 자로, 치아 상실로 인해 저작 기능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 가운데, 치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우선 선정된다.

소득 조건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그리고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자로 제한되며, 기준은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12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57,000원 이하이다.

한편, 이미 보건소의 임플란트 지원을 받은 자 또는 건강보험 혜택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자는 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025년 10월 31일까지이며,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남해군 보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 건강은 어르신들의 영양 섭취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임플란트 지원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상세 문의는 남해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구강보건사업 담당자에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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