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9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라펄스 펄스장 절제술’ 국제 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파라펄스 절제술은 심방세동 치료에 쓰이는 고전압 펄스를 한 번에 심장 조직에 쏘아 절제하는 시술이다. 기존 고주파나 냉각풍선 절제술에 비해 식도 천공,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 위험이 낮아 안전성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세브란스는 올해 초 저전압을 여러 번 흘려 절제하는 ‘배리펄스’ 절제술 국제 교육센터로도 지정된 바 있다.

현재까지 세브란스는 국내에서 총 170건 이상의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정보영 교수(왼쪽에서 세번째)와 심장내과 의료진이 교육센터 지정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정보영 교수(왼쪽에서 세번째)와 심장내과 의료진이 교육센터 지정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정보영 부정맥센터장 교수는 “배리펄스에 이어 파라펄스 교육도 맡게 돼 펄스장 절제술 분야에서 세계 의료진의 술기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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