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리모델링 후 기존 주사실은 ‘제1주사실’로 명명되고, 낮병동 전용 침상도 일반 주사환자에게 개방돼 병상 회전율이 높아졌다. 또한 항암 치료 환자를 위한 ‘제2주사실’을 신설해 집중 치료가 가능해졌다. 간편주사실은 3층으로 이전해 공간과 인력 운영의 효율을 강화했다.
스마트 키오스크 접수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는 대기 시간을 줄이고 대기 순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환자 감시장치와 의료가스 배관도 증설돼 응급상황 대응 능력이 강화됐다.

민정준 병원장은 “주사실은 진료 흐름의 핵심 공간으로, 이번 리모델링으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설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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