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아미코젠(092040)은 협력사인 독일 라이산도 AG(Lysando AG)가 개발한 스프레이형 아토피 피부질환 솔루션이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시 시점은 오는 2025년 4분기로 예정돼 있다.

해당 제품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유지에 초점을 둔 비스테로이드성 제형으로, HRIPT를 포함한 사전 인체 적용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민감성 피부 대상자에게서도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

아미코젠 로고 (아미코젠 제공)
아미코젠 로고 (아미코젠 제공)
더블 블라인드 방식의 임상시험에서 가려움, 홍반 등 주요 증상 완화 효과가 확인됐으며, 영국 소비자 대상 사용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는 미국 국립 아토피 피부염 협회(NEA)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제품 유통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그룹 주도로 추진 중이며, 아미코젠은 한국 및 아시아 시장 내 유통과 상용화를 맡는다. 두 회사는 CDMO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아토피 피부염 시장은 연간 약 1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비스테로이드 대안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 제품이 신규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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