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간암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간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통합분석을 진행했다. 이뮨셀엘씨주를 최대 6회 투여한 치료군과 무처치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2년 재발 없는 생존률이 치료군 87.5%로 대조군 62.9%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27). 2년 전체 생존률 역시 치료군 100%로 대조군 81.5% 대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02).
면역거부반응 안전성 평가에서는 두 군 간 차이가 없었다(P=0.926), 이는 이뮨셀엘씨주가 간이식 환자에게 추가 면역 부담 없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 홍근 교수는 “이뮨셀엘씨주가 간이식 환자에게도 임상적 혜택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간암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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