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나보타는 중동 다섯 번째 국가, 걸프만 연안 6개국 중 네 번째 국가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UAE, 사우디, 카타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바 있다.
쿠웨이트는 1인당 GDP가 약 3만2000 달러에 이르고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중동 프리미엄 톡신 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는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걸프만 연안 전역으로 나보타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쿠웨이트 진출은 나보타가 중동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정확한 임상 데이터와 차별화된 시술법을 기반으로 중동 전역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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