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는 “포도당은 부족해도 넘쳐도 문제가 된다”며 “혈당을 일정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건강 유지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책은 세 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1부는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2부는 식사량 조절, 먹는 순서, 식습관 변화 등을 통해 혈당 상승을 줄이는 실천 전략을 소개한다. 3부는 탄수화물 섭취 조절 등 혈당 중심 다이어트 전략을 다룬다.
특히 책에서는 혈당을 올리는 음식 줄이기, 천천히 먹기, 혈당 반응 높은 식품 구분하기, 운동으로 혈당 낮추기, 스트레스·수면·장내 미생물 등 혈당에 영향을 주는 요인 관리 등 구체적 전략을 제시한다.
조 교수는 “혈당 조절은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현대인 모두에게 중요한 건강 습관”이라며 “이 책이 일상 속 실천을 도와주는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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