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백내장 수술용 차세대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TECNIS® Odyssey IOL)’를 국내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테크니스 오디세이는 원거리부터 근거리까지 연속적인 시야를 제공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0.2 logMAR보다 선명한 시력을 유지한다. 기존 다초점 렌즈가 여러 개 초점을 사용해 빛번짐과 달무리가 발생하는 문제를, 확장된 초점심도(EDOF) 기술로 보완했다. 이로 인해 자사의 ‘테크니스 시너지’ 대비 빛번짐과 달무리가 줄고 굴절 오차에도 관용성을 높였다.

테크니스 오디세이는 20년 이상 검증된 테크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테크니스 시너지’, ‘테크니스 아이핸스’, ‘테크니스 퓨어See’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함께 백내장 환자들의 다양한 시력 요구를 충족시킨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TECNIS® Odyssey IOL)’ (사진 제공=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다초점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오디세이(TECNIS® Odyssey IOL)’ (사진 제공=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백내장 환자는 약 150만 명에 달하며, 백내장은 고령층에서 가장 흔한 안과 질환 중 하나다. 백내장 치료의 핵심은 수정체 제거와 인공수정체 삽입술이다.

성종현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대표는 “백내장 수술은 단순한 시력 회복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 개선까지 목표로 한다”며, “테크니스 오디세이는 환자들이 다양한 거리에서 자연스러운 시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기존 제품 대비 빛번짐과 달무리를 줄여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