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주민 200여 명 대상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제공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가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장주익 농협 하동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하동 도원한의원과 하동군민여성의원 의료진이 함께해 양·한방 통합 진료, 침 시술, 피부질환 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왕진버스 운영 현장에서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실천 결의가 진행됐다. 협력 의료진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며, 농업인 진료 활동을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복지 증진이 필수적”이라며 “농촌 왕진버스 의료진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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