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투자심리 5단계 분류…객관적 투자판단 지원

[Hinews 하이뉴스] 하나증권은 AI가 개별 종목과 업종의 투자심리를 0~100점으로 수치화해 제공하는 ‘공포탐욕시그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증권사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종목별 공포지수를 개발해 선보인 것은 하나증권이 처음이다.

하나증권, AI 기반 투자심리 분석 서비스 ‘공포탐욕시그널’ 선보여 (하나증권 제공)
하나증권, AI 기반 투자심리 분석 서비스 ‘공포탐욕시그널’ 선보여 (하나증권 제공)

이번 서비스는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체 AI 모델이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투자자에게 직관적인 투자심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종목·업종별 투자심리를 매우 공포, 공포, 관망, 탐욕, 매우 탐욕 등 5단계 구간으로 나눠 제공한다. 투자자는 공포와 탐욕 구간 간 전환 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매매 타이밍을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최근 9개월간의 투자심리 변화 추이를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어 과거 데이터 기반의 투자 검증이 가능하다. 아울러 관심 종목을 등록하면 특정 구간 진입 또는 이탈 시 실시간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 그룹장은 “공포탐욕시그널은 감정적 판단에 의존하기 쉬운 투자심리를 정량적 지표로 제공하여, 투자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서비스”라며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만 원 상당의 국내 매수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과 상세 내용은 하나증권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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