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건강, 인문학,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강연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연사들이 건강한 삶과 자기 성장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1부에서는 최형진 서울의대 교수가 식욕 조절과 비만 연구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소개한다.
2부는 정지정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가 유방 건강관리와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3부에서는 역사강사 최태성이 제중원의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근대 의료의 출발점을 되짚는다.
4부는 사회탐구 강사 이지영이 자기 성장과 꿈을 이루는 과정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낸다.

서울대병원 측은 “140년 동안 의료 현장에서 이어온 노력과 의미를 나누는 자리”라며, “강연을 통해 건강뿐 아니라 삶의 방향도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인기 캐릭터가 함께하는 ‘로보카 폴리 싱어롱쇼’와 ‘서울대 음악대학 초청 음악회’가 예정돼 있어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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