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비보존은 지난 30~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제48차 워크숍에서 국내 첫 비마약성 복합진통제 ‘어나프라주(VVZ-149)’ 개발 성과를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워크숍은 ‘청출어람(The Preeminent Clinical Studies from Distinguished Non-Clinical Researches)’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 비임상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두현 회장은 둘째 날 마지막 세션에서 ‘어나프라주, 물질 발견부터 신약허가 승인까지(VVZ-149: From Discovery to NDA Approval)’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비임상 연구 단계부터 신약허가신청(NDA)까지의 개발 전략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비보존 CI (사진 제공=비보존)
비보존 CI (사진 제공=비보존)
어나프라주는 중추신경계 작용 기반으로 마약성 진통제 수준의 통증 완화 효과를 내면서, 의존성과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국내 첫 비마약성 복합진통제다. 주사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은 후, 지난 9월 초도 물량을 입고하며 본격 출시 준비를 마쳤다.

비보존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국내 비임상 연구 기반 신약개발의 대표 사례로, 어나프라주가 혁신 신약으로 자리 잡은 과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시장 확산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진통제 시장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은 지난 15일 어나프라주 고농도 주사제 미국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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