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현 병원장은 서카자흐스탄주를 직접 방문해 주지사와 보건부 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원격진료, 현지 의료인 연수, 교육 등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또한 현지 주·시립·사립 주요 병원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간담회는 카자흐스탄 주요 방송인 24KZ와 ASTANA TV를 통해 현지에 소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국제성모병원은 서카자흐스탄 최대 사립병원인 유니서브 메디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상담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현지 주민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상담, 교육, 협진, 판독 등 원격의료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지난달 몽골 UB Med 병원에 개소한 글로벌 상담센터와 유사한 협력 모델이다.

이어 그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대학병원으로서 한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진료 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APEC 보건·경제 고위급 회의에서 국내 의료기관 유일 참여로 ‘K-메디컬 AI 혁신 포럼’을 주관하며 한국 의료의 AI 혁신 성과를 세계에 소개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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