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다음달 13~14일 병원 대강당에서 ‘HiPex 2025(Hospital Innovation &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된 하이펙스는 병원 혁신과 환자경험 개선을 주제로 한 국내 컨퍼런스다. 올해는 처음으로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서 ‘해운대 챕터’를 열어 혁신의 무대를 확대했다.

첫날은 전국 주요 병원이 참여해 간호 자동스케줄링, 스마트 직원 앱, 모바일 환자경험 개선 등 실무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김윤정 고기리막국수 대표가 ‘작은 가게에서 배우는 진심경영’ 강연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로봇·데이터 기반 혁신, 리더십, 인사평가 등 병원 운영 전반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웰컴 리셉션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둘째 날은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 리더십, 환자경험 평가 1위 비결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테너 이태흠과 해운대백병원 손경모·우준범 교수가 참여하는 ‘두려움에서 희망으로’ 프로그램이 감성적 울림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새 병원 설계 핵심 요소’, ‘한국 의료 미래 방향’, ‘AI 활용 영어 글쓰기’ 등 실무 중심 패럴렐 세션이 이어진다.

하이펙스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도입한 안내로봇과 함께 조현진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해운대백병원)
하이펙스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도입한 안내로봇과 함께 조현진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해운대백병원)
조현진 해운대백병원 서비스혁신센터장은 “하이펙스는 현장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의료혁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더 나은 경험’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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