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로킷헬스케어가 디지털 트윈 기반 AI 만성 신부전 예측 솔루션 ‘AI Kidney Regen’을 11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개인 건강검진 데이터, 신장 검사, 초음파 정보를 AI로 분석해 향후 5년 내 신장 기능 저하와 만성신장질환(CKD) 진행 위험을 조기 예측한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고, 환자도 스스로 악화 예방 조치를 확인할 수 있다.

자회사 로킷제노믹스의 유전체 분석 기술이 통합돼 혈액·소변·유전체 데이터를 함께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솔루션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검증 중이다.

로킷헬스케어 CI (사진 제공=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 CI (사진 제공=로킷헬스케어)
국내에서는 의료진 지도 하에 우선 무료로 제공되며, 향후 글로벌 신장 재생 플랫폼과 연계해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AI Kidney Regen은 투석·이식 중심의 기존 CKD 관리에서 벗어나, 조기 예측과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CKD 환자는 약 8억5000만 명이며, 미국에서는 1인당 연간 투석 비용이 약 10만 달러에 달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솔루션이 만성신장질환 관리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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