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조한 순영업수익과 보험사 인수 효과로 수익성 개선

최근 환율 및 관세 협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 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7%(경상 기준 10.09%)로 전분기 대비 1.74%포인트 상승하며 수익성이 한층 개선됐다.
3분기 단기 순이익은 1조 2,44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은행의 자산 리밸런싱 및 조달비용 효율화로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보다 3bp 상승했으며, 은행 WM·카드·캐피탈 부문 영업력 강화와 보험 손익 반영으로 비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5.3% 증가하는 등 수익 구조의 다변화가 이어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산리밸런싱 등 자산구조의 질적 개선 노력으로 보통주비율이 13% 수준에 근접하며 그룹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됐다”며, “4분기부터는 지난달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 전환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에도 그룹의 성장 모멘텀과 수익성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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