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매출 192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신약 ‘자큐보정’ 처방 증가로 123억 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했고,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으로부터 기술이전 마일스톤 69억 원을 수취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대비 매출은 103.7%, 영업이익은 647.3% 증가했다. 일시적 기술이전 수익을 제외한 국내 매출도 2분기 대비 31% 성장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누적 매출 378억 원으로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 수익을 차세대 항암신약 ‘네수파립’ 임상 개발에 재투자하며 R&D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네수파립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췌장암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올 하반기 4개 항암 적응증 임상 2상 진입을 통해 팬튜머(Pan-tumor) 치료제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며 신약 개발을 병행하는 ‘수익형 바이오’ 모델을 입증했다”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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