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초청 연수 수료식을 끝으로 10일간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딜도라 타슈켄트 의과대학 산부인과 부교수, 쇼흐사남 레지던트, 세바라오이 타슈켄트 제6산부인과병원 소아청소년과 인턴, 질로라 유누사바드 의료센터 산부인과 의사 등 총 4명이 참여했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산부인과 로봇수술 참관, 컨퍼런스 참석, 병원 주요 시설 견학 등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성빈센트병원의 의료 시스템과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딜도라 부교수는 “한국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정확한 치료 기술, 로봇수술 술기를 배우고자 연수에 참여했다”며 “현장에서 배운 경험을 우즈베키스탄 의료 서비스 향상에 활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연수, 수술 참관 (사진 제공=성빈센트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연수, 수술 참관 (사진 제공=성빈센트병원)
윤주희 진료부원장 교수는 “이번 연수는 의료 기술뿐 아니라 환자 중심 진료 철학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성빈센트병원의 우수 술기를 전파하고 글로벌 의료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7월과 8월에도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초청 연수를 진행하는 등 해외 의료진의 한국 선진 의료 기술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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