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2011년 이후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운영해 잠재 고객 발굴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전시 기간 동안 전 세계 70여 개국 150여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와 미팅하며 원료의약품 수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특히 튀르키예 제약사 Berko Pharma와 자체 개발 당뇨병치료제 ‘DA-1229(에보글립틴)’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계약금과 기술료를 수령하고 원료의약품을 수출하며, Berko Pharma는 현지 임상·허가·생산과 판매를 담당한다.
또 동유럽 제약사 Novatin과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LOI 계약도 맺었다. 양사는 체코,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몰타 등 4개국에서 ‘하이카디’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카디’는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으로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열리며, 완제·원료의약품, CMO, CRO 등 제약·바이오 전 분야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박람회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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