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아이맞이 임산부 출산 준비 교실’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예비 부모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군보건소는 산전·산후 관리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교육 일정은 10월 21일 출산준비 및 힘주기 호흡법 교육, 10월 23일 임신·출산 묻고 답하기·오가닉 애착인형 만들기, 10월 28일 우리아이 통잠 수면교육(모형 실습), 10월 30일 태교의 비밀코드, 태명 유기농 배냇저고리 만들기
서울 은평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불광천 수변무대에서 ‘건강도시 은평! 건강나눔 의료봉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시 의료기사총연합회와 협력해 마련된 자리로, 구민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도시 은평’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행사 당일에는 무료의료봉사 기념식이 열리고, 은평구청장과 의료기사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회식과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악합주팀 ‘모아앙상블’의 식전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이날 행사에는 물리치료사회, 안경사회,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작업치료사회, 방사선사회, 보건의료정보관리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로 의료와 식품이 결합된 ‘메디컬푸드(Medical Food)’ 산업이 각광받는 가운데, 전북이 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전북연구원은 오늘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백년포럼 제40강’에서 정세영 전북연구원 석좌연구위원(전북대병원 석좌교수)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 “전북은 메디컬푸드 산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정 연구위원은 ‘Medical Food, 왜 전북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메디컬푸드를 “질환별 특수 영양요구에 대응하고, 의료인의 감독하에 사용되는 영양치료 수단”으로 정의하며, 단순한 건강식품을 넘어 회복률 향상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광주광역시 동구가 조선대학교 간호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160세대에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건강꾸러미에는 영양죽, 로션, 파스, 치매 관련 건강정보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와 다가오는 겨울철 건강 관리를 함께 고려해 구성됐다.동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임택
질병관리청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행령은 2025년 4월 제정된 특별법의 구체적 내용을 규정하며, 오는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시행령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위원회와 재심위원회가 구성된다. 위원회는 의료인, 약사, 소비자단체 및 관련 학회 추천인 등 피해구제 및 안전성 평가 경험자가 참여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1회 연임 가능하다.또한 인과관계 추정을 통한 완화된 판단 기준이 도입돼, 피해보상 대상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피해보상 청구는 시·도지사를 통해 질병관리청장에게 서류를 제출하면 기초조사가 이뤄진다.피해보상
질병관리청은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독감 백신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순차 접종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연령층은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연령과 관계없이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시 코로나19 백신은 최신 변이에 대응하는 ‘LP.8.1 백신’이, 인플루엔자 백신은 3가 백신이 사용
강동구보건소가 운영한 ‘슬로우 조깅 관절튼튼 운동교실’이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강동구보건소는 지난 9월 18일과 25일, 이틀 동안 슬로우 조깅 운동교실을 열어 총 120명의 구민이 참여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조깅 자세와 호흡법을 배우고, 관절에 무리 없이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슬로우 조깅(Slow Jogging)’은 일반적인 달리기보다 속도를 낮춰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면서도 심폐 기능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꾸준히 실천할 경우 체지방 감소,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이번 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슬로우 조깅 기본자세와
파주시가 예비·신혼부부의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기 위해 무료 건강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임신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감염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예비·신혼부부이며, 풍진, 톡소플라즈마, B형간염, A형간염, 갑상선 기능, 매독, 에이즈 등 총 7종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특히 파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비·신혼부부 검진 항목에 ‘톡소플라즈마 검사’를 포함했다. 톡소플라즈마증은 고양이의 분변 등에 포함된 기생충에 의해 전염되며, 임신 중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유산이나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검사는 연중 진행되며,
질병관리청은 13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염으로, 의료기관 내 방문이나 간병 활동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모두의 철저한 감염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다.매년 10월 셋째 주에 열리는 이번 주간은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의료관련감염 예방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감염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한다.10월 17일에는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 20주년을 기념하는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우수 감염관리 사례 공모, 사진 공모, 국민 대상 감염관리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정신건강 인식향상 캠페인을 진행했다.센터는 지난 1일 봉성면 창평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열고,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과 주민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상식을 쉽게 배울 수 있는 OX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돼, ‘우울증은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와 같은 문항을 통해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또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마음건강 도시락’이 제공됐다. 건강한 다과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도시락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따뜻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부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전문가용)을 개정·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임신 중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최신 지침서로,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담고 있다.정보집에는 임부의 약리학적 특성 및 주요 질환·약물요법, 국내 의약품 허가사항, 임신 중 흔히 겪는 감기·입덧·속쓰림·변비 등에 대한 안전한 의약품 선택 방법 등이 수록됐다.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비만치료제 등 신약의 최신 안전성 정보와 고혈압, 심장질환,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여성의 임신 계획 시 약물 조정 지침도 함께 담
진도군이 출산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진도군은 최근 진도군보건소 앞에서 약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출산통합지원센터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합공간이다.센터 내부에는 어린이 자동차 놀이시설 ‘도담도담 놀이터’를 비롯해 수유실, 맘앤아이 쉼터,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출산 가정과 영유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센터는 지역 내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육아 정보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 문화
함양군보건소가 명절 이후 증가한 칼로리를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명절 칼로리 OUT~ 10월 비만 예방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걷기 챌린지는 주민 스스로 일상 속에서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실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자는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걷기 기록을 인증할 수 있으며, 총 7만 보(10일간)를 목표로 하루 최대 1만 보까지 인정된다.보건소는 걷기가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 개선, 스트레스 완화, 체지방 감소 등 다방면의 건강 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특히 별도의 장소나 장비가 필요하지 않아 누
독감이 본격 유행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10대 청소년과 30대 성인의 예방접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독감 환자 중 10대가 60만 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30대도 35만 명가량 발생해 영유아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집단생활이 잦은 10대는 감염에 특히 취약하며, 사회 활동이 활발한 30대 역시 감염 위험이 크다.신세권 KH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 건강검진센터 원장은 “독감은 단순한 감기가 아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라며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개인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면역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독감, 단순 감기 아닌 위험한 질병
정읍시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말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총 20회에 걸쳐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 치유, 봄처럼’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의 하나로,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추진 중이다.대상은 정서적 어려움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40~60대 중·장년층 10명으로, 미술·음악·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자존감 증진을 돕고 있다. 특히 우울감 해소와 자살사고 완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정읍시
의정부시 보건소가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독려하는 걷기 캠페인을 마련했다. 보건소는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의정부호동초등학교 3·5학년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With I(아이와 함께)’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시에서 개발한 스마트라이프 앱 ‘모두의 러너’와 연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동 스마트 건강지킴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걷기를 실천해 가족 단위 건강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참여자들은 3주 동안 10만 보 걷기를 도전하게 되며, 목표를 달성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보건소는 이번 챌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대한당뇨병학회가 협력해 노인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자료를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노인의 날(10월 2일)에 맞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교육자료는 혈당 측정, 저혈당 대처법, 간편한 건강 식단, 맞춤형 운동법 등 노인 특성에 맞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인슐린 사용법과 저혈당 예방에 필요한 약물 정보도 그림과 글로 쉽게 설명했다.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당뇨병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노인 당뇨병은 여러 만성질환과 약물 복용 문제, 저혈당과 낙상 위험이 커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운동법으로는 ‘3×3×7 운동법’(
질병관리청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교통사고 응급실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평균 환자 수는 96.3명으로, 평상시 75.9명보다 1.3배 많았고, 특히 추석 전날에는 108.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간은 오전 7시부터 급증해 11시까지 이어지며, 오후 2시와 5시에 가장 집중됐다. 저녁 시간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성별 분포를 보면, 남성 비율은 평소보다 줄고 여성 비율은 늘었다. 남성은 65.4%에서 61.0%로, 여성은 34.6%에서 39.0%로 각각 변화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비율은 줄었고, 0~40대 환자 비율은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일 오후, 위기상황대응본부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보시스템 장애 현황과 명절 연휴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현재 질병관리청이 운영 중인 총 45개 정보시스템 중 32개 시스템이 화재 영향으로 중단된 상태다. 해당 시스템에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이 포함된다.중단된 시스템 다수는 내부 업무용 시스템으로, 일반 국민에게 큰 불편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감염병 신고·보고 등 핵심 기능은 24시간 유선신고 체계를 통해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각 부서별 비상대기조도 편성해 유사시 즉각 대응이 가능
옹진군은 지난달 30일 영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근육채움 건강관리 프로그램’ 2기 수료식을 열고, 8주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옹진군 보건소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중장년 및 노년층 대상 건강증진사업으로, 근감소증 예방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2기 과정은 영흥면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주 1회씩 총 8차시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소도구 근력 운동, 음악 스트레칭, 개별 동작 교정, 영양교육 및 식습관 평가, 단백질 보충제 제공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사전·사후 체력 측정에서 상체와 하체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 전 항목이 향상됐으며, 특히 상체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