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국 방문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후 3주간 발열·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지난 9일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홍역 환자 68명 중 49명(72.1%)은 해외 유입, 나머지 19명(27.9%)은 유입 관련 확진 사례였다. 환자 중 77.9%는 19세 이상 성인이었고, 54.4%는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를 모르는 상태였다.WHO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6만 명이며, 특히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여전히 유행 중이다.질병청은 “홍역은 전파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출국 전 MMR 예방접종(12~15개월, 4
대한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양사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소재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과 장용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씨트립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립닷컴(Trip.com) 그룹의 중국 본토 계열사로, 항공권·숙박·열차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등록회원 수만 3억 명을 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로, 한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는 별도 브랜드인 트립닷컴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우주여행방’이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한국소아암재단에 1176만6745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지난달 31일 이뤄졌다.‘우주여행방’은 5년 전 음원 스터디로 시작된 모임으로, 현재 3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데뷔 9주년과 정규 2집 발매를 함께 축하하며 그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팬클럽 측은 “작은 정성이 소아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영웅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상임이사는 “임영웅 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에 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질환을
천안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홍역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5일 천안시 보건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6명(70.8%)은 해외여행 후 감염된 사례였으며, 그중 베트남을 다녀온 감염자가 42명으로 가장 많았다.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과 함께 전신에 발진이 나타난다.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생후 1215개월과 46세 시기에 각각 1회씩 총 2회의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특히 해외여
롯데카드는 지난 15일, 한국관광공사와 디지로카앱(Digi-LOCA App)의 국내 여행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롯데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와 롯데카드 한정욱 디지로카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롯데카드는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국내 여행 콘텐츠와 서비스를 디지로카앱을 통해 소개하고, 관련 마케팅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자영업자 대상 휴가지원사업 등 한국관광공사의 주요 국민관광 지원 프로그램도 롯데카드의 ‘셀리(Selly)’ 플랫폼과 연계해 확장할 계획이다.롯데카드는 이번 협업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면서 홍역 감염 위험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5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에게 예방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명)보다 1.4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46명(70.8%)은 해외에서 감염된 뒤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로, 대부분 베트남(42명)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통해 국내에서 추가로 전파된 환자는 19명에 달했다.환자의 약 77%(50명)는 성인이었고, 절반 이상(55.4%)은 홍역 백신 접종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한 상태였다.세계보건기구(WHO)
롯데카드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주 새로운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지금, 제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디지로카앱을 통해 다양한 할인 쿠폰과 특가 여행 상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행사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여행사·항공사 등 여행업종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금,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롯데카드 고객을 위한 단독 특가 항공권과 숙박 할인 혜택도 함께 운영된다.오는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주간 행사에서는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NOL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 모두투어 등 5개 여행사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신한은행이 행정안전부의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은행은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디지털 신원 인프라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민간 참여형 프로젝트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참여기업 공모를 진행했다. 많은 기업들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서비스 활성화 계획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모바일 신분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본인 확인, 운전자격 확인, 신원 증명, 연령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 서비스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여행지의 감염병 유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감염병은 지역과 국가에 따라 종류와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 정보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에서는 국가별 감염병 발생 현황과 주의사항을 제공하고 있어 여행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정희진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여행 최소 2~3주 전에는 병원 내 여행자 클리닉을 방문해 예방접종이 필요한 질환에 대해 상담을 받고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백신 접종에는 항체 형성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국 직전에 방문하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만성질환자나 면
진도군은 오는 6월 30일부터 홍역(MMR)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홍역 유행 국가로 출국 예정인 자와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성인이다.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발진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수성이 있는 사람의 90%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전파력이 높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결막염, 홍반성 발진, 구진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진도군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홍역 예방접종률이 저하되고 해외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홍역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군민을 포함한 생활 인구 중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거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15일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 국립군산검역소와 함께 청주국제공항에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뎅기열과 말라리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고, 출국 여행객들에게 감염 예방 수칙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보건당국은 해외여행객에게 뎅기열 관련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특히 동남아 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은 백신이나
보은군보건소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군민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강조하며,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 등 장기 체류 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장티푸스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질환이다. 감염 초기에는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잠복기를 거쳐 고열, 설사, 복통, 두통,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보건소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 출국 최소 2주 전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경우 3년 주기로 재접종을 받을 수 있다.홍종란 보건소장은 “장티푸스는 오염된 음식
질병관리청은 5월 연휴 기간 해외여행, 특히 홍역 유행국을 방문한 국민들에게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릴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3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52명으로, 이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에서 감염된 뒤 입국한 사례였다. 베트남에서 감염된 사례가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해외유입 환자를 통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16명의 2차 감염도 발생
질병관리청은 5월 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국민들에게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홍역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한 후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52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3배 증가했다. 이 중 69.2%인 36명은 해외여행 중 감염됐으며, 주요 감염 국가로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등이 있었다. 홍역 환자의 대부분은 19세 이상 성인으로, 백신 접종력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최근 아메리카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17일 소방청과 ‘소방공무원을 위한 크루즈 여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관광개발은 소방청으로부터 선발된 소방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약 1억원 상당의 크루즈 여행 상품을 무상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산불 현장을 비롯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며 소방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인원이다.선정된 인원은 오는 5월 19일 대산항에서 출항하는 ‘아시아 3개국 크루즈’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여행은 대만 기륭과 일본 나가사키를 기항한 뒤 부산으로 귀항하는 일정으로, 11만 4천 톤급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질병관리청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정보활용, 자발적 검역 참여와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검역, 국민 생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전국 13개 검역소와 함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해외감염병 정보제공, 분기별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해 집중검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해외감염병 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한 사례, 해외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방안, 검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계기, 입국할 때 자발적 신고를 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국민들이 생각하는 건강한 해외여행을 주제로
"미국, 어디까지 맛봤니?" 홈플러스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와 함께 '세계미식여행' 미국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미국산 식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된다.홈플러스는 앞서 지난 3월 암참과 미국산 식품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협약의 연장선이자 암참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홈플러스는 수입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각국의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세계미식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미국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국가를 주
모두투어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펫과 함께' 기획전을 선보였다. 이번 기획전은 반려견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상품으로 구성됐다고 지난 18일 회사 측이 밝혔다.모두투어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약 1500만명에 달하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날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번 기획전은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인 다낭과 나트랑에서 반려견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됐다. 두 상품 모두 반려동물 친화적인 호텔을 이용하며, 식당 및 관광지를 포함한 모든 일정에 반려견
일본의 소도시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최근 일본 소도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하나투어 관계자는 "2024년 일본 항공권 예약 동향 분석 결과, 상위 5위권은 오사카, 후쿠오카, 치토세, 나리타, 오키나와 등 인기 여행지가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점은 사가와 도야마가 10위권에 진입했다는 것이다.사가의 경우, 직항 노선 취항 이후 예약률이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 도야마는 4월 설벽 여행부터 가을 단풍 여행까지 연중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5년 설벽 오픈 상품이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하나투어는 일본 재방문 여행객들의 소도시 선호
질병관리청은 오는 17일부터 김포·제주공항에서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해외여행자가 입국 시 희망하면 검역소에서 3종 호흡기 감염병(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코로나19,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B)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아울러 기존에는 검역 단계에서 1급 검역감염병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에 한하여 검사·격리를 수행했으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경우에도 유증상 여행자가 자발적으로 신고해 검사를 받고 귀가하도록 조치한다.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으며,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양성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