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생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사회적경제 전지적 1인 가구 시점’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로 약 1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 속 힐링 캠프, 요리 교실, 목공 체험, 1인 가구 교류 공간인 ‘싱글 놀이터’ 등이 마련돼
BNK부산은행은 오는 7월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동백패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기존에는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 체크카드를 실물로 소지해야만 동백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실물 없이도 삼성월렛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모바일을 통해 교통카드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모바일 동백패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6월 중 동백전 전용 앱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고, 동백패스에 가입한 후 환급 대상 카드를 등록하거나 변경을 완료해야 한다. 이 절차를 마치면 7월부터 모바일 기반의 동백패스 혜택이 적용된다.다만, 실
비원메디슨코리아는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주(성분명: 티슬렐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도암, 위암,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테빔브라는 총 3개 고형암에서 1차 또는 2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5개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식도편평세포암과 위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암 1차 치료에서는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All-comer) 사용할 수 있어 환자 접근성이 한층 넓어졌다.세부적으로는, 식도편평세포암에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해 1차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며, HER2 음성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선암에서도 백금 및 플루오로피리미딘 기반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에 적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임상에서 PHI-501의 안전성, 내약성 및 초기 효능을 평가하며,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할 혁신 신약 가능성을 확인해 40조 원 규모의 고부가가치 항암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와 임상 수행 계약을 맺었고,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협력해 순환종양핵산 분석 기술로 임상 정확도를 높인다.PHI-501은 pan-RAF 및 DDR 이중 저해제로, 기존 BRAF 저해제의 주요 부작용과 교차저항성을 극복했으며, BRAF, KRAS, NRAS 변이 고형암
다이트한의원 천안점이 다음달 1일 천안시 불당동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5060대 여성들을 위해 체질 맞춤 한약과 실버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체중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파크골프는 50~60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여가 활동이지만, 체중 증가로 인한 관절 부담이나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갱년기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질이 바뀌면서, 일반적인 다이어트가 잘 맞지 않는다는 점에서 맞춤형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에는 연령과 체질을 고려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이트한의원 천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의 14.5%, 즉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유병률이 30%를 넘는다. 특히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가진 사람도 전체 성인의 25.9%에 달한다.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대사질환이다. 초기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거나 모호한 경우가 많아 ‘조용한 질병’으로 불린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남윤정 좋은강안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은 “당뇨병은 단기 치료보다 지속
HK이노엔이 개발 중인 GLP-1 수용체 작용제 ‘인코글루타이드(IN-B00009)’가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서 유망한 신약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HK이노엔 IR자료에 따르면 회사 측은 현재 중국에서 2형 당뇨 및 비만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호주·뉴질랜드에서는 2상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도 3상 시험이 예정돼 있어 개발 속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인코글루타이드’는 주 1회 피하주사(SC) 방식으로 투여되는 장기 지속형 약물로, 당화혈색소(HbA1c) 개선과 체중 감소 효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입증된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 및 ‘티르제파타이드’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중국에서 진행된 2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 자회사 유노비아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GLP-1 계열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1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ID110521156은 인슐린 분비, 식욕 조절, 체중 감소 등에 관여하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 계열의 저분자 경구용 후보물질이다. 기존 펩타이드 기반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갖는다.이번 발표에서는 단회투여(SAD)와 반복투여(MAD) 용량상승 시험의 중간 데이터를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했다. SAD 결과, 전반적인 유효 용량 범위에서 위장 관련 부작용이 현저히 낮아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2~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년 유럽혈액학회(EHA)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의 1차 치료 임상 3b상 연구 ASC4START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셈블릭스와 기존 2세대 TKI인 닐로티닙을 비교한 무작위, 오픈라벨 임상으로, 총 568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셈블릭스 치료군은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 10.9%로 닐로티닙 17.3% 대비 약 37% 낮았다. 주요 이상반응 발생률도 셈블릭스군이 더 적게 나타났다.치료 효과 측면에서도 셈블릭스는 12주 시점에서 주요 분자 반응 지표(예: BCR::ABL1IS<10%)에서 89.8%를 기록해 닐로티닙 82.0%보다 높았다. MM
롯데홈쇼핑이 외형상 상품성이 낮은 사과를 브랜드화한 ‘아름아리’로 올해 상반기 과일 부문 주문건수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350톤에 달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아름아리’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인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못난이 사과 브랜드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사례는 외관상 흠집이 있는 사과를 상품으로 재탄생시킨 성공적인 시도”라며, “2023년 폭염과 태풍 등의 기상 이변으로 사과 생산량이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전체 사과 생산량 중 약 30
평택시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질병 관리를 돕기 위해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24년 1월부터 시행됐으며, 인슐린이 필수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관리기기 구매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제1형 당뇨병은 체내에서 인슐린을 자체 생산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인슐린 주입과 혈당 측정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인슐린 자동주입기 및 연속혈당측정기(센서 포함) 구매 시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항목에 대해 성인 기준 최대 124만 원, 19세 미만은 최대 42만 원 한도로 본인부담금의 3분의 2를 지원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상병코드 E10(제1형 당뇨병) 진단을
신한은행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충청북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신한은행 강원본부와의 상호 교차기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광수 신한은행 기관솔루션그룹장이 참석해 지역 상생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측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제도임을 강조했다.김영환 도지사는 “충북 지역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신한은행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도민의 복지 향상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김광수 그룹장
충청남도는 충남노동권익센터,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철 옥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더 강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배달, 택배, 대리운전, 퀵서비스 종사자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생수를 제공해 혹서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캠페인에 사용되는 생수는 충남노동권익센터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증받은 1만 병 규모다. 해
압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PX-343A’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23일 밝혔다.‘APX-343A’는 면역관문억제제(ICI)의 저항성과 내성에 관여하는 암관련섬유아세포(CAF)를 표적하는 약물로, CAF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이미 형성된 CAF를 정상 섬유아세포로 전환시켜 암 조직 내 면역세포 침투를 촉진하는 기전을 가진다.압타바이오는 2023년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임상에서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PX-343A 단독투여와 항PD-1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
춘천시노인전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춘천권역에서는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유지한 의료기관으로, 전국 상위 10% 기관에 포함됐다.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3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구조 및 진료 전반의 의료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춘천시노인전문병원은 종합점수 91.2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인 77.9점을 크게 상회했다.춘천시노인전문병원은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춘천시가 강원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체계적인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지난 20일 호텔수성에서 ‘제1회 iM재테크(財-Tech)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기업인과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자산관리 및 투자전략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iM재테크포럼은 과거 20여 년간 운영해오던 ‘구 대구 CEO포럼’을 2025년 새롭게 개편한 행사로,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iM뱅크의 첫 재테크 전문 포럼이다. 조찬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업 CEO, 기업지원 기관장, 일반 고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 강연은 경제·금융 전문가인 AFW파트너스㈜ 이선엽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현실 재테크 비법’을 주제로 국내외 경제 흐름을 분
기세포 기반 바이오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이 고도화된 피부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강스템바이오텍의 자료에 따르면 기존 인공피부 및 오가노이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체 유사도와 평가 정밀도를 대폭 강화한 기술을 통해 화장품·의료기기·의약품 평가뿐 아니라 탈모·피부질환 치료제 개발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는 실제 사람 피부처럼 표피, 진피, 피지선, 모낭, 면역세포, 신경세포 등 다양한 구성 세포를 포함하며, 조직 재현성과 기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체 피부조직과 유사한 물리적 구조와 생리학적 반응을 보이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위원장 백지노)가 지역 아동을 위한 여름철 나눔 행사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지부는 지난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대경권역본부장 문희영)에 ‘초록우산이 펼치는 초능력 김치 나눔 행사’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초능력 김치 나눔 행사’는 저소득 가정의 여름철 식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김치 지원 사업이다.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후원금 기부와 더불어 직접 김치 버무리기 봉사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번 전달식은 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후원금은 iM뱅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1% 급여 나눔을 통해 조성됐다. 행사에는 후
현대ADM바이오는 자사의 신약 후보물질 페니트리움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병용요법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페니트리움과 병용 시 면역세포와 항암제의 종양 내 침투가 회복되는 안전성과 항종양 효과를 평가한다.페니트리움은 종양 미세환경 내 세포외기질(ECM)을 선택적으로 분해해 면역세포와 항암제가 암세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물리적 통로를 복원하는 신개념 치료제로,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로 극복하기 어려운 ‘가짜 내성’을 해결한다.김택성 대표는 “암세포 주변 환경이 면역세포 접근을 물리적으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외과가 개원 4년 만에 전신마취 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외과는 2021년 3월 개원 이후 지난 4일까지 총 1만 건의 전신마취 수술을 집도했다. 이 중 간담췌 수술이 28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질환(1973건), 중환자외상(1803건), 갑상선 및 내분비질환(1792건), 대장항문질환(676건), 장기이식·혈관수술(537건), 상부위장관질환(411건) 등이 뒤를 이었다.병원은 양적인 성과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암 진단 후 7일 이내 수술이 가능한 신속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3120건의 중증 암 수술을 시행했고, 복강경 수술 4684건, 로봇수술 314건을 통해 최소침습 치료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