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데이터앤리서치가 올 7월과 8월 제약사 브랜드 신뢰지수를 발표한 결과, 종근당이 가장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GC녹십자와 동국제약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 블로그, SNS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신뢰’, ‘안전’, ‘청결’ 등 키워드와 함께 제약사명 언급량을 분석해 브랜드 신뢰지수를 산출했다.

종근당은 총 970건의 관련 포스팅과 20.4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서 ‘아임비타 이뮨샷’의 흡수율과 편의성, ‘듀비에’ 당뇨 치료제의 효과, ‘텔미누보’ 고혈압 치료제 허가 소식 등이 긍정적으로 언급됐다.

GC녹십자는 644건, 13.60%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수두 백신 ‘배리셀라주’의 베트남 품목 허가와 ‘지노트로핀’ 심포지엄 개최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동국제약은 623건, 13.16% 점유율로 3위에 자리했다. ‘벅스케이프’ 제품에 대한 신뢰와 효과에 대한 긍정적 후기가 다수 게시됐다.

7,8월 제약사 브랜드 신뢰지수 비교 (사진 제공=데이터앤리서치)
7,8월 제약사 브랜드 신뢰지수 비교 (사진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이외에도 광동제약, 보령, 일동제약, 동아제약, JW중외제약, 제일약품, 한미약품, 하나제약 순으로 조사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제약사 관련 신뢰도 포스팅이 전년 대비 27% 이상 증가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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