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9일) 응급실 24시간 운영을 강화하고, 10월 5일(일)부터 7일(화)까지는 내과·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긴 연휴로 인한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준비된 이번 조치는, 연휴 중 진료 수요가 집중되는 시점을 중심으로 한 조치다. 진료는 대구의료원 본관 1층 외래진료실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평소와 동일하게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30~13:30)다.의료원은 인근 약국 3곳과 협력해, 연휴 기간 진료 후에도 약 처방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대구의료원은 명절 중 응급환자 증가에 대비해 응급실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해 운영에 차질
메리츠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해외 금융시장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해외파생·차액결제거래(CFD)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조치로 고객들은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유럽 등 18개국 시장에서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다만 국가별 휴장일에는 거래가 제한된다.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10월 1일부터 8일까지 휴장하며, 홍콩 증시는 10월 1일과 7일에 문을 닫는다.메리츠증권 고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유선 전화를 통해 해외주식과 해외파생상품, CFD 거래를 할 수 있다.한편 메리츠증권은 2026년 12월 말까지 국내
하나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해외 주식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외주식 거래 데스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하나증권은 현재 21개 국가의 주식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휴 기간 동안 휴장일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거래를 정상 제공한다. 중국 증시는 국내와 동일하게 휴장하며, 6일은 대만, 7일은 홍콩 증시가 휴장한다. 해외 데스크는 24시간 운영돼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원활히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오랜 연휴 기간 해외시장 변동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데스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또한 하나증권은 신규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
신한투자증권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의 해외시장 거래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글로벌 데스크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온라인 매매(MTS, HTS) 가능 국가는 물론 오프라인 매매 국가까지 동일하게 지원한다. 또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원화만으로도 미국 등 주요 해외 증시 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다만 연휴 기간 중 일부 국가는 휴장일이 있으므로(중국: 10월 3일~8일, 홍콩: 10월 7일) 유의해야 한다.연휴 기간에는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시황 모니터링, 매매 방법 안내, 주문 접수 등 실시간 지원을 제공한다. 전국 영업점은 휴무지
로킷헬스케어 자회사 로킷제노믹스가 10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분자생물학, 의학, 약학, 농생명과학 등 생명과학 분야 연구자 3000여 명이 모이는 국내 행사다. 로킷제노믹스는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를 정식 런칭하며 차세대 유전자 발현 분석법을 소개했다.공간전사체 분석은 조직 내 세포의 위치와 유전자 발현 정보를 동시에 파악하는 기술로, 복잡한 생명 현상을 더 입체적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로킷제노믹스는 다년간 단일세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연휴에는 교통사고나 과식, 과음 등으로 응급환자가 늘지만, 의료기관 휴무로 제때 치료받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기 쉽다. 이에 병원은 연휴 기간 중단 없는 진료를 위해 대응 시스템을 정비했다.특히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 외상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전문 진료가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 분만과 제왕절개, 소아 응급까지 진료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또한 보건당국과 협력해 연휴 기간 중증 응급질환 대응 현황도 마련했다. 환자들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한창훈 병원장은
강원대학교병원이 지난 29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 중인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 환자에게 직접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강원대병원은 현재 4개 병동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이번 교육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병동 내 환자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관련 제도 변경사항, 심폐소생술(CPR), 간호필요도 평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특히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병동 내 다양한
서울대병원 운영 보라매병원과 서울대 보건대학원 공동연구팀이 외래 진료 대화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진료 시간이 길다고 해서 환자 중심 소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보라매병원 외래에서 녹음된 510건의 의사-환자 대화를 국제 검증 도구인 RIAS로 분석해 대화를 ‘기능적 대화’(검사·치료 중심)와 ‘정서·관계 지향 대화’(공감·격려 중심)로 나누고, 대화 유형을 세 가지로 구분했다.대화 유형은 의사 중심 질병 설명 위주의 ‘Biomedical’, 환자 주도 질문 중심의 ‘Consumerist’, 의학적 과제와 정서, 생활 맥락을 균형 있게 다루는 ‘Biopsychosocial’이었다. 전체 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실시간 가상 자산 시세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상 자산 시세 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국내 대표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업비트가 제공하는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의 시세를 ‘하나원큐’ 혜택 페이지인 ‘놀이터’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또한 ‘알기 쉬운 가상 자산’ 콘텐츠를 통해 가상 자산 용어사전과 최신 트렌드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상 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유상영 한국원자력의학원 산부인과 박사가 주도한 국제 임상시험에서, 수술 후 자궁경부암 중간위험군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을 추가해도 생존율 향상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부작용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결과는 종양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Annals of Oncology 최신호(IF=65.4)에 게재됐다.자궁경부암은 재발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군·중간위험군·저위험군으로 나뉘며, 각각 치료 기준이 달라진다. 중간위험군은 지금까지 방사선 단독 치료가 표준이었지만, 항암요법을 병행하는 방식이 생존율 개선에 도움이 될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져 왔다.유상영 박사팀은 2014년 개발한 중간위험군 분류기준(KGOG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025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QPS 위원회 주관으로,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숨겨진 환자안전 단어 찾기’, ‘나와의 약속카드 만들기’, ‘추억의 뽑기판’, ‘부서로 찾아가는 환자안전 스피드 퀴즈’, ‘환자안전 서포터즈 시상식’, ‘혈관카테터 관리 교육’ 등이 운영됐다.특히 ‘부서로 찾아가는 환자안전 퀴즈’는 부서 자율 신청을 받아 병원 곳곳에서 활발히 진행됐다. 그 결과, 52병동이 1위, 적정진료지원팀이 2위, 외과계 중환자실이 3위로 선정됐다.‘2025 환자안전 서포터즈’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진료지
GC녹십자는 지난 25~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에서 ‘라만 분광법 기반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및 예측 시스템 개발’ 발표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BMK 2025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생산 공정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 공정 콘퍼런스다.GC녹십자는 자동화 미세 배양시스템과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공정 모니터링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포도당, 젖산, 글루타민 등 6종 대사체를 배양 과정 중 별도 샘플링 없이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다.또한, 소규모 실험실 수준부터 대규모 제조 공정까지 적용 가능한 모델 전이 전략도 함께 개발했다. 공정 규모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앞으로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 민간 금융사 최초로 정부의 국민성장펀드에 10조원 규모 참여 계획도 밝히며, 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29일 임 회장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 브리핑’을 주재하고, 생산적 금융 73조원과 포용금융 7조원의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자본 안정성, AI 기반 경영시스템 전환, 건전성 관리 방안도 제시했다. 브리핑에는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자산운용 등 주요 자회사 CEO들이 참석해 그룹 차원의 동참 의지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가계·주담대 중심의 자금 흐름을 기업
김수진 고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팀이 심정지 소생 환자의 혈압 유지에 적합한 목표치를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소생 직후 첫 6시간 동안 평균 동맥압을 약 80mmHg로 유지하는 것이 뇌 기능 회복에 가장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80mmHg보다 낮거나 높으면 예후가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심정지는 심장이 멈춰 혈액 순환이 중단되는 상태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로 맥박이 돌아와도, 이후 세심한 중환자 치료가 필수다. 기존 국제 가이드라인은 평균 동맥압 60~65mmHg 이상 유지만 권고했으나, 구체적 수치는 불명확했다.이번 연구는 고대안암병원으로 이송된 성인 심정지 생존자 291명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했다. 초기 심전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동안 성인응급센터와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휴는 개천절(3일), 추석(6일),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이 포함돼 의료 공백 우려가 크다. 이에 병원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해 응급 및 중증 환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박재형 병원장은 “연휴 기간 지역 주민의 진료 공백 우려를 줄이고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환자들이 불편 없이 치료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대안산병원은 최근 GOSTA 기반 갑상선암 수술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GOSTA(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는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2cm 겨드랑이 절개로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기법이다. 이 수술법은 장영우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지난 19일과 26일, 장 교수는 인튜이티브 허브 플랫폼을 통해 갑상선 반절제술과 측경부임파선곽청술을 라이브로 집도했다. 특히 측경부임파선곽청술은 목 옆 임파선까지 전이된 암 환자에게 시행되는 수술로, 이 시스템을 활용해 공개됐다. 아주대병원, 순천향대서
최근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외풍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 깔깔이커튼이 주목받고 있다. 깔깔이커튼은 솜을 채운 두꺼운 원단을 사용해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고 실내 온도 유지에 도움을 주는 구조다. 실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설치 이후 실내 온도가 체감상 2~3도 가량 높아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단열이 취약한 노후 주택이나 오래된 아파트에서 효과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치가 간단하고, 세탁망을 활용해 세탁기 세탁도 가능해 위생 관리 측면에서도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밀스턴' 업계 관계자는 “깔깔이커튼은 간단한 설치만으로도 실내 공기 흐름을 조절하고
NH농협은행은 패션·뷰티 플랫폼 에이블리(ABLY)에서 토스페이와 연계한 결제 할인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에이블리 플랫폼에서 토스페이 간편결제를 농협계좌(농협은행, 농축협)로 이용하면 적용된다. 선착순 약 3만3천 명에게 결제금액과 관계없이 즉시 5천 원 한도의 1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일상속 금융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 및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 기능 이상 사례가 보고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유 건강기능식품을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비자의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회수 조치됐다. 아울러, ‘섭취 시 간 손상 가능성’과 ‘알코올 섭취 금지’ 안내 문구도 추가될 예정이다.제품과 원료를 검사한 결과 기준 미달 항목은 없었으나, 음주 후 섭취 시 이상 사례와의 인과성이 높아 소비자 보호를 위해 회수가 결정됐다.간염은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 외에도 알코올, 약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급성 간염은 6개월 이내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빨리 치료가 가
질병관리청은 23일,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방사선 피폭 현황을 담은 「2024년도 개인 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해당 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11만3610명으로 2004년(3만3000명) 대비 약 3.4배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0.97밀리시버트(mSv)에서 0.36mSv로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004년부터 방사선 피폭선량 측정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방사선 노출 위험이 높은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보를 발간해왔다. 방사선관계종사자는 진단용 방사선 장비를 관리·운영·조작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을 말한다.최근 5년간(2020~2024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