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9일) 응급실 24시간 운영을 강화하고, 10월 5일(일)부터 7일(화)까지는 내과·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를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긴 연휴로 인한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준비된 이번 조치는, 연휴 중 진료 수요가 집중되는 시점을 중심으로 한 조치다. 진료는 대구의료원 본관 1층 외래진료실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평소와 동일하게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30~13:30)다.의료원은 인근 약국 3곳과 협력해, 연휴 기간 진료 후에도 약 처방이 가능하도록 대비했다.대구의료원은 명절 중 응급환자 증가에 대비해 응급실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해 운영에 차질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에스엠컬처앤콘텐츠가 의료,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한 글로벌 K-브랜딩 강화와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서울 성동구 SM C&C 본사에서 열렸으며, 고려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SM C&C 박태현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양 기관은 앞으로 4년간 지속가능한 복지사업, K-문화·K-의료 여행상품 공동 개발, 의료서비스 및 문화콘텐츠 지원, ESG 경영 공동 추진, 지역사회 기부 및 문화예술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고려대의료원은 2028년 개원 100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의료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지난달 17일 ‘2025년 의료데이터 활용 경진대회(H-iDEA)’ 시상식을 개최하고,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분석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분석 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참가자들은 한림대의료원 차세대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 ‘HERO’를 통해 제공된 익명화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과제를 수행했다. 심사는 정보과학대학 교수와 의료원 임상 교수들이 함께 맡았으며, 총 7개 팀이 수상했다.대상은 한림대성심병원 간호사들로 구성된 ‘한림 빅데이터2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항암제 투여 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국가 전략 의료 AI 사업 ‘닥터앤서 3.0’의 운영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며, 환자 중심의 예후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1일 열린 출범식에서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I 기반 예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퇴원 후에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진단을 넘어 치료 이후까지 연결되는 연속형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서울성모병원이 우선 맡은 제1세부과제는 유방암, 신장암, 심장질환, 피부질환 등 4개 분야의 예후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방암 환자에게는 림프부종 및 폐경 가능성을 예측해
연천군보건의료원이 2025년도 상반기에 추진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마무리하고, 6개월간 건강관리를 받은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후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만성질환이나 허약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건강 미션 수행, 비대면 모니터링, 맞춤형 건강 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스스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연천군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당초 목표의 두 배가 넘는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건강관리 생활화를 위한 방법을 직접 익혔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사업 종료 후에도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건
이태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병원장은 지난달 30일 양주소방서를 방문해 현장에서 시민 생명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취임 이후 경기 북부 소방서들을 차례로 방문 중인 이 병원장은 병원의 응급의료 역량 강화와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간담회에서 이태규 병원장은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병원과 소방서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소방대원의 신속한 이송이 응급의료 시스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양주 지역 응급의료 안정화를 위해 소방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겠다고 약속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로부터 1억3000만 원 상당의 의료장비와 진료비 후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 지역 의료취약계층과 응급환자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쓰인다.지난달 30일 한양대병원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 그리고 국제로타리 3650지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1961년 설립된 서울지역 중심 국제로타리 산하 지구로, 의료 소외계층 지원과 건강 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후원금과 의료장비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응급의료 현장에 투입돼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취약계층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예
경희의료원은 10월 1일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5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주형 의료원장과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경희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교직원 포상,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주형 원장은 기념사에서 “환자와 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며 “소통과 협력을 힘으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자”고 말했다.
대구의료원이 1일부터 지역 중 처음으로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 내 장애인 건강검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준비해 온 이번 사업은, 장애인 전용 편의시설과 특화 장비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병원은 화장실, 탈의실, 도움벨, 경사로, 접수대 등 시설을 리모델링했고, 휠체어 체중계, 장애 특화 신장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도 도입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또한, 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 및 대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수어 통역과 안내 보조 동행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검진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배우 인교진·소이현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밝혔다.지난달 30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윤 의무부총장과 보직자,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참석했다.고려대의료원은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따뜻한 가족 이미지와 꾸준한 사회봉사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결혼식 때 꽃 대신 쌀 화환을 기부하고, 대한결핵협회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기부에 참여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적이다.부부는 앞으로 2년간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윤을식 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몽골 국립피부과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의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몽골 국립피부과센터는 현지 보건부 산하 국가 지정 피부질환 전문기관으로, 몽골 내 최대 규모의 피부과 병원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격 진료 및 자문 서비스, 온라인 임상 교육 및 콘텐츠 공유, 공동 연구 및 학술 출판, 가상 학술대회 및 웨비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동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몽골 간 지속 가능한 의료 협력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이번 협약이 앞서 열린 몽골 보건부 간담회 및 UB Med 병원 글로벌 상담센터 개소에 이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26일 메디힐 홀에서 개최한 ‘KUM AI+Digital Bio Med Summit 2025’가 국내외 의료·AI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 아래 연구중심병원과 AI+X 디지털바이오 글로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서밋은 AI와 디지털 바이오가 의료와 바이오 산업에 가져올 혁신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산·학·연·병·관 협력 생태계 구축 및 연구 성과의 병원 실증과 사업화 연계를 목표로 했다.첫 번째 ‘디지털 바이오’ 세션에서는 정부 정책과 산업 현황을 중심으로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신재민 디지털 바이오 R&D 센터장
배재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 방광질루 공기주입술’을 생중계하며 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수술은 ‘2025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실무자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배 교수는 지난 26일,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활용해 방광질루 공기주입술을 실시간 집도하고 생중계했다. 수술은 경기도 성남 차바이오컴플렉스 학회장과 함께 전 세계 8개국 의료진 149명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배 교수는 수술 전 과정을 공개하며 다양한 술기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고,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방광질루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정형외과를 개원하려던 한 의사는 현장 조사를 마치고 계약을 포기했다.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이니 성장기 청소년과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학부모들의 척추·관절 치료 수요가 많을 거라 판단했다. 실제로 하루 유동인구도 많았고, 1층 입지에 주차장까지 갖춘 조건이었다. 하지만 AI 상권분석 결과는 달랐다. 그 지역 학부모들은 대부분 30~40대 젊은 층이었고, 정형외과보다는 피부과와 내과 검색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더 결정적인 건 반경 500미터 안에 이미 대형 정형외과가 3곳이나 있었다는 점이다.전통적인 입지 선정 방식이 위험한 이유는 정보의 불완전성 때문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건 ‘지금 이 자리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10월 9일 한글날에도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 대체공휴일, 한글날이 이어져 최장 7일간 이어진다. 이에 일산백병원은 연휴 마지막 날 휴일을 일부 반납하고, 환자 치료 공백과 지연을 막기 위해 한글날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응급의료센터와 입원 병동은 연휴 내내 24시간 가동된다. 특히 한글날에는 외래 진료, 검사, 수술, 혈액투석, 항암·방사선 치료 등 연속성이 필요한 진료를 중단 없이 진행해 환자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최원주 원장은 “장기 연휴로 진료가 늦어지면 치료 연속성이 깨지고 환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한글날 정상 진료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도
울산엘리야병원이 가을철 지역 체육행사에 의료지원을 제공하며 안전한 행사 진행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울산 북구 농소운동장에서 열린 ‘구민한마음생활체육대회’에는 약 3,000명이 참석했다. 병원은 구급차와 간호사, 행정 인력을 지원해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의료지원에 참여한 간호부장은 지역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25일에는 울산북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주최 ‘근로 발달장애인 가을체육대회’에서도 의료 인력을 파견해 응급 처치와 부상자 치료를 담당했다.정영환 병원장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근골격계 부상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필립스 코리아와 손잡고 한국형 스마트 수술실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의료기기 데이터 통합 플랫폼 도입과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필립스 ‘캡슐(Capsule)’은 1200여 종의 다양한 의료기기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여러 제조사의 장비를 원활히 연결하고, 환자 생체 신호 및 치료 정보를 실시간 대시보드로 제공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다.계명대동산의료원은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스마트 수술실과 의료 빅데이터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업무 효율화와 공동 연구, 국내외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자생한방병원 자생메디바이오센터 약침원외탕전실이 한방의료기관 중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사는 국제 기준에 맞춰 엄격하게 진행됐으며, 무균주사제 수준의 품질 관리가 요구됐다. 이번 통과로 한의약 분야의 품질 관리 체계 강화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병원은 이번 실사가 의약품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과정 일부라며, 자하거 약침 임상시험계획 제출 후 식약처가 GMP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실사 결과, 센터는 자동화 설비, 위생 관리, 멸균수 제조 시스템 등 주요 항목을 충족했으며,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동선 분리와 미생물 제거 공정도 운영 중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2일 협력병원 행정관리자를 대상으로 ‘제1회 의료분쟁 예방 및 대응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환자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분쟁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법무팀과 원무팀 전문가들이 실제 임상 사례를 반영한 강의를 맡았다.교육 내용은 치료비 채권 관리, 의료분쟁 대응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법률적 유의사항과 분쟁 대응 방법,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절차와 노하우를 공유했다.이동진 병원장은 “의료현장의 다양한 분쟁에 대응하려면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질병관리청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29일 미래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육생 모집과 강사진 구성 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등이다.앞으로 질병관리청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종태 이사장은 “미래 보건의료인들이 공공보건정책과 질병관리청 역할을 잘 이해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