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시각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민등록증 점자스티커 제작·발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이번에 제작된 점자스티커는 ‘주민등록증’이라는 글자가 점자로 새겨진 투명 스티커로, 기존 주민등록증 상단에 부착해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용카드, 복지카드 등과 주민등록증을 쉽게 구분하지 못해 겪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금융기관 업무나 관공서 민원 처리 등 주민등록증 제시가 필요한 상황에서 스티커 하나만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의 자립적이고 안전한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서비스 대상은 장애등급과 관계없이 증평군에 주소를 둔 모든 시각장
영주시의 대표 친환경 놀이공간인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가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선정돼 오늘(20일) 영주경찰서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경찰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원칙에 따라 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성을 평가한다. 감시성, 접근통제, 영역성, 활동 강화, 유지관리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한 정밀 진단에서 총점 80% 이상을 획득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는 6,900㎡ 규모의 어린이 전용 야외놀이터로, 그네놀이터·짚라인·언덕과 흙산 놀이터·모래놀이터·밸런스바이크장 등 8개 놀이공간을 갖추고 2022년 11월 개장했다. 다양한 시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전장부품 최대 생산거점인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인증은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부여받은 것으로, 차량과 전장부품의 기획부터 개발, 생산, 운영, 사후관리 전 과정에 사이버보안이 적절히 적용됐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다. CSMS는 국제 표준에 근거해 운영되며, 자동차 업계에서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LG전자는 기존에 보유한 CSMS 레벨2 인증 역량을 바탕으로 곧바로 상위 단계인 레벨3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첫 사례로 기록됐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FE’를 공개했다.신제품은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가면서 모던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저음은 더욱 깊게, 고음은 선명하게 구현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지원해 몰입감 있는 청취 환경을 구현한다.최적화된 마이크 위치와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전달해 통화 품질을 높였다. 또한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적용해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집는 동작만으로 볼륨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쉽게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는 8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의 쾰른메쎄(Koelnmesse)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INSTEROID)’와 이를 기반으로 직접 제작한 게임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INSTEROID Retro Arcade)’를 전시한다.매년 8월 개최되는 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임사, 배급사, 게이밍 하드웨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과 혁신 기술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게임쇼다. 지난해에는 64개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논산시는 지난 18일 꿈이레여자단기청소년쉼터와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위기 청소년 건강관리, 상호 정보 공유 및 자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보호와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꿈이레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에게 안전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며, 상담·학업·자립 지원
성주군은 지난 18일 성주읍의 청진동해장국감자탕에서 ‘임산부 배려 할인업체’ 현판식을 진행했다.‘임산부 배려 할인업체’는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 이내의 산모 및 가족에게 업종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이번 현판식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25개 업체 중 한 곳인 안심식당에서 열렸다.할인 혜택은 전국의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정상가의 10% 할인 또는 업종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 업체 25곳의 명단은 성주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을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를 확산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
홍성군보건소는 금마면 생명존중안심마을에서 ‘가가호호 생명사랑 ☎109 문패달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노년층의 높은 자살률을 낮추고, 지역 주민 스스로 생명존중 문화를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가구는 금마면 용당마을 경로당을 이용하는 15가구이며, 각 가구 대문에는 ‘생명지킴이’ 문구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가 적힌 맞춤형 나무 문패가 부착됐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희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도록 했다.앞서 지난 6월 25일에는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노년기 정신건강 관리, 자살 위험 신호 알아차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6월 1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네트워크 프로그램 ‘영케미(Youngcarer+Chemistry)’의 하반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오늘 밝혔다.‘영케미’는 가족을 돌보는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정책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며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된 당사자 중심 프로그램이다.재단은 7월 30일 주제 선정 워크숍을 열어 참여자들이 관심사별 소그룹을 구성하고, 활동 주제와 운영 방식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8월부터는 소그룹 간담회와 기획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연말까지 토크콘서트·치유 워크숍·활동 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유럽 고객 맞춤형 냉장고·세탁기 신제품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향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유럽 내 고효율 트렌드와 주거 환경,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철저히 반영해 에너지 효율, 디자인, 편의성을 강화했다.회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기 위해 본체 구조를 새로 설계하고 ‘AI 코어테크’를 고도화했다. 냉장고는 단열 성능을 높이고 AI 기반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해 전력 소비를 줄였다. 바텀 프리저와 프렌치 도어 제품은 지난
현대자동차는 ‘2026 싼타페’, ‘2026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출시에 맞춰 ‘SUV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는 대표 SUV 모델들의 향상된 안전 성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현대차는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와 간편 금융 플랫폼 ‘토스’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오는 9월 14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는 ‘현대 SUV가 지켜준 순간’ 공모전은 현대차와 한문철 TV가 협업해 진행하는 블랙박스 영상 이벤트다. 고객들은 ‘첨단 안전 보조 기능으로 사고를 피한 순간’ 또는 ‘첨단 안전 보조 기능이 필요했던 순간’을 주제로, 한문철 변호사 스스로닷컴 홈
삼성전자가 국내 업계 최다 수준인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을 지난 18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자동 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면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직수관은 3일마다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 제거한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때 4시간마다 잔수를 자동 배출해 미생물 증식을 막는다.슬림한 17cm 카운터탑 디자인으로 별도 설치 공사 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주방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새틴 베이지·새틴 그레이지·솝스톤 차콜 등 세 가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소비가 늘어나는 우유·발효유·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가공업체 및 판매업체 총 846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6곳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제조업체와 과거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됐다. 또한 점검과 동시에 시중에 유통되는 유가공품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오염 여부, 잔류물질, 영양성분 함량 등을 검사했다.주요 위반 사례는 품목제조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1곳), 원료 출납서류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건강진단 미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1.5%를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 마련’ 지원사업에 총 1,151가구가 신청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300가구를 약 4배 초과한 규모다.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저출생 문제와 청년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업 지원 내용은 대출 3억 원 이내에서 신혼부부에게 0.2%, 1자녀 가구 0.8%, 2자녀 이상 가구 0.5%의 대출이자를 각각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신청을 받은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이 몰렸다.제주도는 신청 가구가 계획을 크게 넘어선 만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시스템에어컨 제조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새로운 공법을 도입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라인란드로부터 상업용 4방향 시스템에어컨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했다는 검증을 받았다. 이로써 제조 과정에서의 친환경 성과가 공식적으로 입증됐다.이번 저감의 핵심은 외관 판넬의 제조 공법과 소재다. LG전자는 질소 가스를 주입해 내부에 기포를 생성하는 ‘물리 발포 성형’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제품 1대당 약 900그램의 플라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 14일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제2여객터미널 면세 구역 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로, 정식 개장은 오늘(18일)이다.이번 리뉴얼은 항공기 탑승 전부터 승객들이 럭셔리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이엔드 콘셉트로 조성됐다. 라운지 입구부터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며, 식사·샤워·회의·웰니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췄다. 특히 국내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을 처음 도입해 공항 라운지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였다.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들이 피자, 크루아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생태계가 공공 교통 영역까지 확장되며 고객에게 더욱 폭넓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게 됐다.현대차·기아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사옥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 민승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기아의 수요응답 교통 솔루션 ‘셔클’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데이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공공
삼성전자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 ‘ASHRAE Region XIII Chapters Regional Conference 2025’에서 다양한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아시아 각국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공조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다.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1개국이 참가했으며, 최신 공조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공유했다.삼성전자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1Way 카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오늘, 서울(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 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정식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IRBS가 적용되는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035편과 델타항공 DL188, DL026편이다. 두 항공사는 시행 첫날을 기념해 이날 출발하는 해당 항공편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 전송하고, CBP가 이를 사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비행 중일 때 미국 현지에서 미리 수하물 검사를 마쳐, 착륙 후 입국 절차
대전시가 운영하는 AI 돌봄로봇 ‘꿈돌이’가 새벽 시간 위기 상황에 놓인 70대 어르신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6일 새벽 2시경, 한 어르신이 로봇과 대화를 나누던 중 “폭행”, “죽고 싶다”, “살려줘” 등 위기 발언을 반복했다. 이에 ‘꿈돌이’에 내장된 위기 감지 알고리즘이 즉시 위험 단어를 포착해 관제센터로 경보를 보냈다.관제센터는 즉시 112에 상황과 위치를 전달했고, 안내를 받은 경찰이 긴급 출동해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조사 결과, 해당 어르신은 조현병과 조울증으로 인해 자살 충동이 잦은 상태였으며, 다음 날 보호자 동의하에 병원에 입원 조치됐다.어르신은 평소에도 ‘꿈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