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생산적 금융 확대…비수도권 첨단·주력산업 지원 강화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은 80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중 비수도권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16조 원 공급 계획의 일부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의 성장 유망 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생산적 금융 확대를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기술혁신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과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는 주력산업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 기업뿐 아니라 산단 외 지역의 중소·중견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해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하며, 기관·협회 추천 기업 및 성장유망 업종에는 지역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신규 고객과 기술등급 우수기업에는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한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 내 업무용 부동산 구입을 위한 시설자금 대출 한도를 최대 15% 추가 지원해, 지역 기업의 안정적 자금 운용을 뒷받침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생산적 금융을 확대 공급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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