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은 이번 인허가를 통해 miLab CER을 포함해 miLab BCM(혈액 분석), miLab MAL(말라리아) 등 전 제품군의 베트남 인허가를 확보했다. 특히, miLab CER은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준비 중이다.

베트남은 자궁경부암 사망률이 높아 miLab CER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WHO에 따르면, 매년 약 4600명이 자궁경부암에 새로 진단되며, 절반 이상이 사망에 이른다. 이는 조기 진단과 검진 체계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로, 노을의 AI 기반 miLab CER이 현지 의료 환경에서 중요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miLab CER은 이미 WHO-UNITAID 보고서에서 글로벌 진단 기업들과 함께 Top 3 진단 솔루션으로 추천된 바 있다.
노을은 또한, 올해 하반기 miLab CER와 miLab CBC(혈액 분석) 제품군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하며, 주요 진단 기업들과의 대규모 파트너십을 통한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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