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삼성메디슨이 지난 14일부터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ISUOG 2025에서 여성 건강을 위한 초음파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메디슨은 HERA Z20 업그레이드 모델을 중심으로 태아부터 노년기까지 여성의 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진단 기능을 선보였다.

HERA Z20의 새로운 기능은 여성의 생애 주기에 맞춘 맞춤형 진단을 제공하는 점이다. 청소년기 부인과 질환부터 가임기, 임신, 노년기까지 하나의 장비로 종합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펠빅어시스트(PelvicAssist™) 기능은 AI 기반으로 골반 부위의 다부위 분석과 치골직장근 면적을 자동으로 측정해 3D 영상으로 제공, 부인과 진단의 효율성을 높였다.

삼성메디슨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 (사진 제공=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 (사진 제공=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은 또한 Fibroid 2D, IDEA, IETA와 같은 리포팅 기능을 통해 표준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진단 지원을 강화했다. Mini ER7 초소형 프로브는 크기가 63% 작아져, 특히 청소년과 노년층의 검사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고위험 임신 산모의 관리에 필요한 기술을 보강했다. 안동맥(Ophthalmic Artery) 기능을 통해 산모의 심혈관 상태를 간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HeartAssist™는 산모의 심혈관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Live ViewAssist™는 자동으로 초음파 영상을 추출해 진단 시간을 단축시켰다.

김지현 삼성메디슨 CX 팀장은 “HERA Z20은 여성의 다양한 건강 관리 필요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면서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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