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케어젠이 자사의 대표 필러 제품군으로 인도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이다. 15일, 회사는 ‘Dr. CYJ 헤어필러’, ‘레보필(Revofil)’, ‘CG-Dimono PTx’가 인도 중앙의약품표준통제기구(CDSCO)로부터 Class C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케어젠은 본격적인 시장 진입과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케어젠의 필러 제품은 펩타이드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로 경쟁력을 갖췄다. ‘레보필’은 HA와 펩타이드 복합체를 사용해 효과 지속성과 피부 부스팅 효과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Dr. CYJ 헤어필러’는 유일한 펩타이드 함유 헤어필러로 높은 안전성과 유효성으로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 ‘CG-Dimono PTx’는 피부 주름 개선뿐만 아니라 표정주름까지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제공한다.

이번 인도 진출에는 인도 최대 CDMO 기업인 AKUMS와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AKUMS는 병원 및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제품을 시장에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용지 대표는 "AKUMS와의 협력을 통해 연간 수천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며, 현지 유통망을 통한 신속한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어젠의 필러 제품군 이미지 (사진 제공=케어젠)
케어젠의 필러 제품군 이미지 (사진 제공=케어젠)
케어젠은 이번 진출을 통해 인도 시장의 고성장 잠재력을 확보하며, 유럽과 중동, 남미에 이어 인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의료미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케어젠의 프리미엄 필러가 현지 및 해외 환자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케어젠은 인도에 필러 외에도 펩타이드 건강기능식품인 ‘코글루타이드’와 ‘마이오키’도 등록을 완료하며, 다양한 제품군을 통한 시장 다변화와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