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엘앤씨바이오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MegaCarti)’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의료기업 콘메드 아시아(CONMED ASIA)와 동남아시아 7개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양사가 공동 판매를 진행하며,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에서는 콘메드가 독점 공급을 맡는다.

콘메드는 1970년 설립된 미국 기반 의료기기 기업으로, 정형외과 및 최소침습 수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각국 인허가, 제품 공급, 임상 적용 확대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메가카티는 엘앤씨바이오가 개발한 동종 초자연골 기반 골관절염 치료기기로,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건하는 구조적 치료재다. 기존 자가연골이식이나 줄기세포 치료 대비 회복이 빠르고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로 아시아 퇴행성관절염 시장 공략 (사진 제공=엘앤씨바이오)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로 아시아 퇴행성관절염 시장 공략 (사진 제공=엘앤씨바이오)
엘앤씨바이오는 메가덤, 메가덤플러스, 리투오 등 다양한 인체 조직 재생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지 의료진 교육과 임상 데이터 글로벌 표준화에 집중해 재생의학 분야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동남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조직재생을 통한 삶의 질 개선 미션을 글로벌 시장에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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