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자립 위한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 글로벌 본보기로 주목

이번 방문은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가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의 성공 사례로 인정받아 굿윌스토어 본사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임종룡 회장은 강연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비전, 굿윌스토어 협력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굿윌기부함’ 설치 사례, 금융 접근성 확대 방안 등 우리금융만의 특화된 사업모델을 상세히 소개했다.
강연에 참석한 미국 굿윌스토어 임직원들은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활동과 혁신적인 협력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는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전 세계 굿윌에 소개해 본보기로 삼겠다”고 평가했다.
굿윌스토어는 미국에서 시작된 사회적 기업 모델이지만, 우리금융은 이를 금융업의 특성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3년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자해 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폐쇄 예정이던 영업점을 축소 운영하면서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굿윌스토어를 입점시킨 모델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12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선한 목표를 실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