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시대 맞춰 고객 신뢰 중심의 보안문화 확산 추진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데이터 혁신을 위한 개인정보 정책 방향’ 교육을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사회와 최고경영진의 정보보호 인식과 실행력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감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금융보안원장을 초청해 ‘금융보안의 중요성과 이사회 고려사항’에 대한 특별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장혁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기업이 감당해야 할 역할,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교육 직후 열린 그룹 CEO 주재 사장단 회의에서도 정보보호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그룹 차원의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그룹사별로 책임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보보호는 단순한 보안 업무를 넘어 이사회와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인식이 요구되는 핵심 경영 과제”라며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보호체계와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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