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다가오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28일부터 ‘오늘건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응급실 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사람 중 75%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어르신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기존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의 한파 영향예보는 전 국민 대상 문자 알림 형태로 제공됐다. 이번 ‘오늘건강’ 앱 서비스는 이를 보완해 어르신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 카드 형태로 한파 수준별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알림은 생활 습관을 고려해 오전 7시에 자동 발송된다.한파 위험 수준은 관심,
강릉시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102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시는 좌식 생활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무릎과 허리 부담을 줄이는 입식 중심의 경로당 환경 전환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원형 탁자를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경로당에 접이식 식탁 세트를 시범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57개 경로당에 생활형 소파를 설치,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담소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
분당제생병원 간호부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지난 21일 간호부는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 등 ‘건강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간호부 GWP(Great Work Place)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간호부 팀장과 과장 등 6명의 간호 관리자들이 참여해 약 250명의 어르신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이번 봉사는 대한간호협회 후원을 받아 간호봉사활동 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봉사에 참여한 주정희 간호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배종옥 간호부장은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광주광역시 동구가 조선대학교 간호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160세대에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건강꾸러미에는 영양죽, 로션, 파스, 치매 관련 건강정보지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와 다가오는 겨울철 건강 관리를 함께 고려해 구성됐다.동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안부 확인 및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임택
연천군보건의료원이 2025년도 상반기에 추진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마무리하고, 6개월간 건강관리를 받은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후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만성질환이나 허약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건강 미션 수행, 비대면 모니터링, 맞춤형 건강 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스스로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도록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연천군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당초 목표의 두 배가 넘는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건강관리 생활화를 위한 방법을 직접 익혔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사업 종료 후에도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건
진주시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검진은 흉부 X선 촬영을 기본으로 하며, 필요 시 가래 검사를 추가로 시행한다. 모든 비용은 무료로, 검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진주시보건소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은 2020년 48.5%에서 2024년 58.7%로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5%의 증가세를 보였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만큼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무주군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580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와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관장 김도현)의 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치유와 사회적 교류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5일간 무주산골영화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58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한국 영화 ‘좀비딸’을 관람했다.참석한 김 모 어르신(79세, 무주읍)은 “혼자서는 영화관에 가기 망설여지는데 함께 오니 젊을 때 생각도 나고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와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다른 한 모 어르신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임직원과 상담사들이 추석을 맞아 서울 도봉구의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18일 진행됐다.이번 봉사는 오랜 기간 말벗서비스를 통해 교류해 온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가며 이루어졌다. 임직원과 상담사들은 명절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정성 어린 식사를 함께 나누며,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현장에 참여한 박내춘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말벗서비스를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농협은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교통이 불편한 문의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뇌를 깨우는 체조’를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로 인한 치매 발병률 증가에 대응하고, 치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억력 향상과 두뇌 자극을 돕는 건강 체조, 손동작을 활용한 소근육 발달 만들기 활동 등이다.운영은 9월부터 주 1회로 시작해, 10월부터는 주 2회로 확대된다.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치매는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통 여건이 불리한 지역 주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노인복지관은 16일 어르신 80여 명과 함께 영월군 일원에서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탐방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을 찾아 단종의 역사적 흔적을 돌아보고,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현장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역사적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가졌다.이후 동서강 정원 연당원으로 이동해 만개한 연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아름다운 장소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역사 공부가 재미있고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봉사단체 ‘
옥천군보건소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요실금 치료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옥천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주민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가 의료기관에서 요실금 진단을 받고 치료비를 지출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 질환은 상세불명의 요실금(R32), 기타 명시된 요실금(N394), 혼합성 요실금(N3941), 스트레스(복압성) 요실금(N393), 절박성 요실금(N3940), 범람·반사성·전체 요실금(N3948) 등이다.보건소는 2025년에 발생한 본인 부담 의료비를 연
경주시보건소는 8월 한 달 동안 관내 경로당 건강동아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데이’를 운영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함께 만드는 ‘위드케어, 경주’의 일환으로, 노인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시니어 건강리더 활동을 지원해 지역 밀착형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건강체크 데이’는 매월 보건지소 직원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시니어 건강리더와 함께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체중, BMI,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을 측정하고, 건강행태 설문을 통해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받는다. 측정 결과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에 등록돼 맞춤형 상담, 만성질환 관리, 방
동해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2차 모집을 진행한다.지원 대상은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금은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시설은 제로페이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상자로 선정되면 10월 이후 상품권이 지급되며, 12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회 5만 원 상품권 2장, 총 10만 원 규모다.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옥천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어르신 스포츠상품권’을 지급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옥천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제로페이’ 상품권을 지원한다.상품권은 선정 인원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지원될 수 있으나,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군은 8월 말 성립전 예산과 제2회 추경을 편성해 지원을 집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9월 초부터 접수한다. 대상자는 어르신 스포츠상품권 누리집에서 온라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증평군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 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추진 중인 어르신 대상 ‘심층영양관리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신체능력, 건강정보, 식습관 등 실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1대1 맞춤형 영양상담과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프로그램은 보건소 건강검사, 급식지원센터 영양상담, 체력인증센터 신체활동 검사로 구성되며, 각각의 결과를 종합 분석해 개인별 건강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덕상4리와 증천2리 여자경로당을 직접 찾아 매월 영양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밀키트와 건강 간식도 지원해 어르신들의 생활
도시재생뉴딜 헤어·바버컷 교육 수강생들이 지난 22일 정읍시립요양병원에서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정읍시와 정읍시 지역활력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한 교육 성과가 지역 현장에서 빛을 발한 사례다. 지난 5월부터 청춘활력소에서 기술을 배워 온 시민 12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입원 환자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했다.수강생들은 기초 과정을 마치고 현재 심화 과정을 밟고 있으며, 이날 병동 곳곳을 찾아 어르신들의 단정한 외모와 활기찬 분위기를 선물했다.이 자리에는 1996년부터 이웃과 함께해 온 선미봉사단도 함께했다. 정회원 20명과 준회원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영암군은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노인회관에서 ‘시니어 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노인맞춤돌봄사업 생활지원사 180명이 참여한다.세한대학교와 협력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지역 맞춤형 건강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대학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건강 코칭 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 실습 중심의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의 건강 관리와 응급 상황 대응 능력, 그리고 일상 전반에 걸친 돌봄 역량을 높여 현장 서비스의 질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영암군과 세한대학교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영암군 내 마을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에 위치한 천주교 무악동성당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한화와 ‘자원을 일구는 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했으며, 폭염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제철음식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한화 임직원 20여 명은 무악동선교본당을 중심으로 무악동과 교남동 일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삼계탕과 포도 등 보양식과 제철과일을 직접 전달했다.행사에 참여한 ㈜한화 정해원 대리는 “뉴스를 통해 올해 여름이 118년 만에 가장 덥다고 들었는데, 어르신들께는 이번 폭염이
대전시가 운영하는 AI 돌봄로봇 ‘꿈돌이’가 새벽 시간 위기 상황에 놓인 70대 어르신을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6일 새벽 2시경, 한 어르신이 로봇과 대화를 나누던 중 “폭행”, “죽고 싶다”, “살려줘” 등 위기 발언을 반복했다. 이에 ‘꿈돌이’에 내장된 위기 감지 알고리즘이 즉시 위험 단어를 포착해 관제센터로 경보를 보냈다.관제센터는 즉시 112에 상황과 위치를 전달했고, 안내를 받은 경찰이 긴급 출동해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조사 결과, 해당 어르신은 조현병과 조울증으로 인해 자살 충동이 잦은 상태였으며, 다음 날 보호자 동의하에 병원에 입원 조치됐다.어르신은 평소에도 ‘꿈돌이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7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서울역 쪽방촌(서울 용산구 동자동) 어르신 약 1,000여 명에게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KB금융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KB착한푸드트럭’이 참여해 직접 음료와 아이스크림, 얼음 생수를 제공했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창업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노후 환경 개선과 봉사·취약계층 지원 현장에서의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이날 참여한 향기마루 김진혁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