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수해 피해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우성 자생한방병원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지난달 16일부터 나흘간 최대 363mm의 폭우로 하천 범람과 도로 침수 등 362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농경지, 공공시설이 큰 타격을 입었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복구 작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자생의료재단은 피해 주민들의 안정된 생활과 빠른 일상 복귀를 돕고자 지원금을 마련했으며
청주시 보건소는 성홍열 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5월 24일 기준) 국내 성홍열 신고 건수는 3,8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6명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이 중 10세 미만 소아가 전체 환자의 86.8%(3,309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에서도 성홍열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성홍열 신고 건수는 104건으로, 지난해 동기간(77건) 대비 약 1.3배 증가했다. 이 수치는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신고된 의료기관의 잠정 통계를 기반으로 한다.성홍열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A군 사
아시아외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월드푸드트렌드페어’가 올해로 25회를 맞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외식·푸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단독 행사로는 드물게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동남아시아 참가자 약 150명, 중국 참가자 약 50명을 포함해 외국인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외식·베이커리 분야의 경쟁력 있는 대학교와 대한민국 4대 메이저 요리학원 중 3개 체인학원의 고등학생 수백 명이 참가한다. 총 참가 학생 수는 10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월드푸드트렌드페어’는 오병호 아시아외식연합회 총회장이 지난 25년간 심혈을 기울여 진행해온 행사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외식·베이커리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맡을 새로운 수탁기관을 오는 7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청주시는 2003년부터 중독자 조기발견과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등을 통해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중독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조치다.선정된 수탁기관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센터 운영 및 관리, 중독자 조기발견 체계 구축, 중독 폐해 예방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신청 자격은 정신건강증진시설,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정신건강 관련 학과 설치 대학, 정신건강증진
질병관리청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차 감염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염은 병원 내에서 발생했으며, 환자의 혈액과 체액에 노출된 의료진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들은 지난 6월 11일, 청주 소재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SFTS 지표환자의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들이다. 환자(69세, 여성)는 6월 2일부터 증상을 보였으며, 6월 4일 보은의 병원에 입원한 뒤 6월 5일 청주 소재 종합병원으로, 이후 6월 9일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됐다. 환자는 증상 악화로 같은 달 11일 사망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당 환자의 심폐소생술 당시 의료진 9명이 직접 혈액 및 체액에 노출되었으며, 이 가운데 6월 17일
지난 2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뙤약볕 속에서도 인파가 줄지 않았다. 디벨로퍼 HMG그룹이 선보인 신분평 도시개발구역 첫 분양 단지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앞에는 무려 400m가 넘는 입장 대기줄이 이어졌다. 주차장은 진작 만차였고, 인근 도로는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금·토·일 3일간 다녀간 관람객만 2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전국 분양시장 다녀봤지만, 이렇게까지 줄이 긴 건 간만이네요. 요즘 청주에 SK하이닉 등 여러 산업단지가 늘어나면서 분양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던데, 도시개발지구의 첫 단지에다 입지나 조건 등이 좋아서 보러왔어요." 서울에서 내려온 50대 투자자 A씨의 말이다. 그
청주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암 조기 발견과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암검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올해 청주시에서 국가암검진 대상자로 지정된 시민은 총 25만4,663명이다. 그러나 5월 말 기준 실제 검진을 받은 인원은 3만5,941명으로, 전체 수검률은 14.11%에 불과한 상황이다.암은 국내 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주요 질환이다. 2022년 기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간 약 28만 명이 암에 새로이 걸린 것으로 나타나며,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암종별 대상자 기준은 위암은 40세 이상 남녀(2년 주기), 간암은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연 2회),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지난 26일 제물포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청소년의 문해력 향상과 진로 탐색을 위한 ‘찾아가는 진로특강’을 운영했다.이번 특강은 독서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진로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미디어 읽고 쓰기』, 『읽어도 읽은 게 아니야!』, 『도파민 인류를 위한 대화의 감각』 등을 집필한 이승화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강연은 제물포여중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요즘 학생들을 위한 미디어 활용 문해력 수업’을 주제로 문해력 증진을 통한 진로 탐색의 실질적 방법이 제시됐다. 이승화 작가는 미디어 콘텐츠를 분석하는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질문하기, 상호작용, 경
청주탑병원 관절치료센터는 더욱 전문화된 진료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인철 정형외과 전문의를 새롭게 영입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인철 원장은 관절 질환을 비롯해 골절·외상,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의료진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병원에 따르면 국인철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 수료 후 동 대학원에서 정형외과 외상학 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외상분야 임상조교수로 재직하며 중증 외상 및 관절 치료에 집중해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과 12일 양일간 ‘스마트팜 코딩교실: 주안 기상관측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으로 기상관측과 기후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험 중심의 코딩 수업으로, 주안도서관 2층 꿈디미디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7월 5일에 진행되는 1차시 수업에서는 ‘마이크로비트의 센서와 기상관측’을 주제로 기상 관련 동화 읽기와 함께 마이크로비트 및 센서를 활용하여 온도, 습도, 기압 등을 직접 측정해보는 활동이 이뤄진다.이어 7월 12일에 열리는 2차시 수업은 ‘미세먼지와 풍속 측정하기’를 주제로, 일
충청권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최근 충청권의 신흥 산업벨트로 꼽히는 청주 ∙ 천안 ∙ 아산 등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잇달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그간 서울 수도권 중심의 양극화가 뚜렷했던 분양 시장에 충청권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충청권 주요 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에서는 지난 4월 분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가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주 만에 완판됐다. 천안에서는 3월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이 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산 역시 지난해 12월 공급된 ‘아산탕정
(재)청주복지재단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 행사에 참여해 ‘반짝이는 굿! 도심 성안’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홍보 활동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에 참여 중인 성안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되며, 약 1천여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굿! 도심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커피박을 활용한 십이지신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성안동은 노인, 1인 가구, 저소득층, 노숙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충북 청주만큼은 예외였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에 따르면, 2023년 청주 아파트 거래량은 1만 1,837가구로,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청주는 창원(1만437가구), 전주(1만392가구), 천안(1만348가구) 등을 제치고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거래가 많으면 가격도 오른다. 청주 부동산 시장은 활발한 실거래에 힘입어 시세 또한 강세다. 대표적 사례는 청주 대장 단지로 꼽히는 ‘신영지웰시티 1차’. 지난해 말 152㎡(전용 기준)가 15억원에 실거래되며, 충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단순한 일시적 반등이 아닌 수요 기반의 실거래 상승이라는 점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29일에 청주시 시설관리공단 푸르미수영장에서 건강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수영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및 뇌파·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로 진행됐다. 평상시에는 접하기 어려운 스트레스검사를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지수도 체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부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다양한 캠페인 및 보건교육,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2일, 국내 증권사 소속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충북 오창 소재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 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 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과 설비를 직접 소개하고, 실제 제품 트레이닝 키트 시연을 통해 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공장은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은 시설로, 연간 최대 1600만 시린지를 생산할 수 있다.공장은 약 700평(2,315㎡) 규모의 생산라인에서 원료의약품(DS) 조제부터 충전, 이물 검사, 조립, 라벨링 및 포장까지 전 공정을 일괄 처리하고 있으며, 향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15일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 국립군산검역소와 함께 청주국제공항에서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뎅기열과 말라리아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고, 출국 여행객들에게 감염 예방 수칙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보건당국은 해외여행객에게 뎅기열 관련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특히 동남아 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은 백신이나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개발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창의성과 기획력을 앞세운 미래형 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과거 도시개발은 대부분 공공의 주도로 추진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민간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기획을 통해 더욱 유연하고 차별화된 도시를 만들어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민간 도시개발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청주 지웰시티, 창원 유니시티, 전주 에코시티, 군산 디오션시티 등은 민간 도시개발을 통해 도시 자체를 랜드마크화한 사례로
청주시는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날과 5월 6일 대체공휴일에도 휴일 시간제보육 어린이집 3곳을 운영해 긴급 보육 수요에 대응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해당 제도는 올해부터 시행된 ‘휴일 시간제보육’ 서비스로, 주말 근무나 예상치 못한 돌봄 공백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보육이 필요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휴일 시간제보육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명단은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해당 어린이집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휴일에도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청주국제공항에 '청주공항검역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청주공항은 중부권의 주요 국제공항으로, 최근 항공 물량 증가가 두드러졌지만 그간 사무소 형태로 운영됐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효율적인 검역 업무와 여행자 건강 관리 강화를 위해 새로운 청주공항지소를 개소하고, 지소장(5급)과 전담직원 8명을 배치했다.이번 개소는 지난달 25일 시행된 질병관리청 직제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것으로, 청주공항의 검역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검역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Q-CODE)을 도입해 페이퍼리스 검역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청주공항은 김해공항, 대구공항에 이어 세 번째로
이범석 청주시장이 세쌍둥이가 태어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청주시는 이 가정에 1억원이 넘는 출산·양육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흥덕구 오송읍에 거주하는 김지혜, 백승열 부부의 자택을 찾았다. 이 부부는 지난달 세쌍둥이를 출산해 기존 두 자녀를 포함해 총 다섯 자녀를 두게 됐다."세쌍둥이 출산은 큰 축복이자 선물입니다. 저출산 시대에 아주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섯 자녀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이 시장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방문 자리에서 이 시장은 LH농협 청주시지부가 지원한 출산축하금과 이마트가 후원한 20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