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동훈 인천나은병원 심장내과 과장이 61세 여성 환자에게 고난도 난원공 개존증(PFO) 폐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뇌경색 진단 후 심장 검사를 통해 난원공 개존증을 발견했고, 시술 후 별다른 합병증 없이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 난원공 개존증은 심방중격에 있는 통로가 출생 후 닫히지 않아 혈전이 뇌로 이동할 위험이 있는 상태다.

이번 시술은 대퇴정맥을 통해 도관을 삽입하고, 심장내초음파(ICE)로 폐쇄 기구를 정확히 위치시켜 구멍을 막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심장내과 의료진, 가운데 한동훈 과장 (사진 제공=인천나은병원)
심장내과 의료진, 가운데 한동훈 과장 (사진 제공=인천나은병원)
한동훈 과장은 “난원공 개존증 폐쇄술은 환자 상태를 세심히 평가한 뒤 신중히 시행해야 하는 시술”이라며 “이번 성공으로 지역 내 심장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한 치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나은병원은 최근 혈관중재시술방을 확장하고 전문 의료진을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심뇌혈관 치료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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