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고신대복음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40세 이상 COPD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주요 지표를 평가한다.

고신대복음병원 전경 (사진 제공=고신대복음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전경 (사진 제공=고신대복음병원)
COPD는 해로운 입자, 가스, 담배연기 등으로 기도에 염증이 생겨 서서히 좁아지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나타나지 않아 단순 운동 부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방치하면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협심증 등 다른 질환까지 동반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호흡기내과 교수이자 연구부원장인 옥철호 교수는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질환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COPD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에 맞춰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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