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고향사랑기금사업은 관내 경로당 304개소에 전기밥솥을 지원하는 ‘따끈한 한 끼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여건을 개선하고, 아동돌봄시설 18개소에는 시설의 소규모 개보수와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하는 ‘아동돌봄시설 교육,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쾌적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시는 기부자들의 뜻을 실질적인 복리 향상에 반영하고자 현장의 수요를 조사해 맞춤형 사업으로 기획했으며, 총 1억 원의 고향사랑기금을 투입했다.변광용 거제시장은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포항시가 총 1조 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민간 관광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 ‘호미곶 골프·리조트 조성사업’과 ‘코스타밸리 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이 최근 도시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모두 통과하며 후속 절차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10일과 24일 열린 도시관리계획위원회에서 두 사업이 토지적성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사전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향후 인허가 등 행정 절차도 신속히 추진될 예정이다.이번 두 사업은 지역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호미반도권 해양관광특구 지정 등 포항시 관광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
부여군은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2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촌 친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부여군다함께돌봄센터 2호점과 연계해 기획되었으며, 청소년들이 쉽고 흥미롭게 농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부여군다함께돌봄센터 소속 초등학생 24명이다.체험 활동은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전통 한지공예, 복조리 만들기 등 손작업 중심의 공예 활동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직접 농업과 농촌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건
서울시교육청 강서도서관이 오는 7월 31일 강서구 가양동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강서도서관 가양관’을 개관한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약 30년 만에 개관하는 도서관이자, 폐교 부지를 활용해 건립한 첫 사례다.강서도서관 가양관은 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바탕으로 조성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도서관이다. 단순한 열람 기능을 넘어 생태문화 체험, 창작 활동, 미디어 제작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총면적 3,197㎡, 지상 4층 규모의 가양관은 ‘함께 상상하고 사유하며 성장하는 미래도서관’을 비전으로 하며, 약 1만6천여 권의 장서를 갖췄다. 도서관 내 자료공간은 ‘책뜰’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각 층별로
광주광역시 동구가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을 보다 많은 주민이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제’를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대상이며, 오는 9월 12일까지 운영된다.찾아가는 신청제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수령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가 완료되면 쿠폰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 부서는 사전에 고령자, 장애인,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등을 파악했으며, 별도 신청이 없어도 선제적으로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
광양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 감동 날개’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청년 감동 날개’는 면접 등 사회진입 과정에서 정장을 준비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광양청년꿈터에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2월 도입 이후 꾸준한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이며 실효성을 입증해 왔다.광양시는 올해부터 평일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운영일을 토요일까지 연장하고, 대여 목적도 면접 외에 결혼식, 장례식 등 경조사 참석까지 포함해 활용 범위를 넓혔다. 또한 여름철 수요를 고려해 통기성과 실용성을 갖춘 하복 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2025 제주워케이션 바우처’ 3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모집은 민간형과 공공형 바우처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개인과 기업 등 다양한 수요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워케이션을 통한 일과 삶의 균형 실현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1·2차 모집에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들을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민간형 바우처는 1인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항공권, 숙박비, 여가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항공권 실비 지원 항목이 신설돼, 참가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 체감 혜택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대전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신청자를 7월 28일 오전 9시부터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총 3,000명의 청년을 선정해 매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하는 것으로,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다.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의 무주택 청년이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거주 형태는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 고시원 등을 포함하며,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의 조건을 만족하면 신청할 수
서울 중구가 청소년의 주도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바우처’를 지급한다.중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중구 청소년 진로체험 바우처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7월 17일 공포했다.조례에 따르면, 진로체험 바우처는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하반기 10만 원씩, 연간 총 20만 원이 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바우처는 문화·예술, 체육, 독서 등 다양한 진로 연계 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직업 체험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활동 참여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중구는 자유학기제 확대와 중학생 대상 진
진주시는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람료 감면 대상을 1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하는 조례를 지난 21일 시의회 의결을 통해 일괄 개정했다.이번 개정으로 기존 2자녀 이상 가정에만 적용되던 관람료 50% 감면 혜택이 1자녀 이상 가정까지 확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가족 친화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감면 대상 관광시설은 진주성,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박물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유등전시관 등 총 5개소이며, 개정된 조례는 오는 8월 11일부터 시행된다.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진주실크박물관 역시 지난 4월 제정된 ‘진주실크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
‘2024년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횡성클린케어협동조합(대표 이근석)의 ‘횡성클린케어 공장형 빨래방’ 개소식이 7월 21일 둔내면 동산아파트 상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개소식은 농촌형 복지 모델로서 공장형 빨래방의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김명기 횡성군수와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오랜 기간 방치돼 있던 상가 공간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연 이 빨래방은 지역 내 복지와 경제, 공동체 기능을 융합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횡성클린케어 공장형 빨래방’은 어르신과 1인 가구를 위한 복지 세탁 서비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
수원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시 AI 복지민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현재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부서에서 사용 중이며, 반복적이고 복잡한 민원 업무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수원시 AI 복지민원 서비스’는 지난 4월 운영을 시작한 인공지능 기반 민원 응대 시스템이다. 정책 변경이 잦은 복지 민원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형 대규모 언어모델(s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접목해, 5만여 건의 복지 민원 데이터를 학습한 것이 특징
동작구가 관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여름방학 학원 특강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학습 의지는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사교육 기회를 갖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업 성취도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재원은 동작복지재단의 후원금을 통해 조성됐다.학생 스스로 원하는 과목과 학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한 점도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소속의 청소년 가운데 학습 의지가 높은 중·고등학생으로, 센터장 상담과 추천을 거쳐 총 12명이 최
김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복주택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을 최대 2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계약금 10%는 입주자가 부담하며, 나머지 금액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지원 대상은 무주택자로서 2025년 1월 1일 기준,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만 18세~39세 이하의 청년이다. 이들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급주체와 신규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했거나 입주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에 종합(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개발사업을 재추진한다. LH는 오늘(18일) 서울 SETEC 세미나실1에서 고려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순천향대병원 등 1차 공모에 참여했던 의료기관을 포함해 약 50여 개 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동탄2 의료복합개발 재공모 추진 사업설명회’를 열고 유치 재시동을 본격화했다.이번 재공모는 지난해 11월 유찰된 1차 공모의 보완 성격으로, 화성특례시는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과 경기도 병상수급 관리계획에 따라 병상 확보가 시급한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구 증가에 따른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 신규 설립이 가능한 지역으
보령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오는 7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숙박요금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관내 숙박업소 372개소이며, 특히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주변 숙박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현장 점검이 이루어진다. 시 점검반은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요금표와 실제 청구 금액의 일치 여부, 사전 고지 없이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보령시는 여름 성수기를 틈탄 숙박요금 임의 인상 등 불공정 영업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지도 및 행정처분 등 관련 규정
경상남도가 장기간 취업 및 교육에서 벗어나 있던 니트(NEET)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쉬었음 청년’ 비율은 5.2%에 이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취업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밀착 상담, 사례관리, 진로 탐색, 자신감 회복, 취업 역량 강화 등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300명 이상의 청년이 참여해 다수가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고 있다. 참
평택시가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AI 트랜스포메이션 2단계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 모빌리티 등 지역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내 제조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2단계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은 업무 자동화와 AI 응용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춘 중급 과정이다. 수강생은 데이터 분석, 기계학습 모델 활용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제조업 기반 기업들이 빠르게 디지털 혁신을 추
홍성군보건소는 지역 농특산품 소비 촉진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홍성의 맛집’으로 지정된 23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맛과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지역 식당을 격려함과 동시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외식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보건소는 사전에 업소별로 희망하는 지원 품목을 조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3개 업소에는 유기농 쌀 300kg, 20개 업소에는 광천 토굴새우젓 200kg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지원 품목은 모두 홍성군의 대표 농특산물로, 지역성과 품질을 겸비한 식재료다.주순자 홍성군 보건행정과장은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원하는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스타트업’에서 2025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가 배출됐다. 이는 해당 사업단이 배출한 두 번째 공무원으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이번에 합격한 신모(26) 씨는 2024년 7월부터 ‘스타트업’에 참여해 개인별 자립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소양 및 직무 교육, 진로 탐색, 학습 공간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공무원 시험 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지난 4월 국가공무원 시험에 응시해, 약 1년간의 노력 끝에 2025년 6월 최종 합격의 결실을 맺었다.청년자립도전 ‘스타트업’은 저소득층 청년의 자립 경로를 설계하고, 취업 및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