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의 신모델을 선보이며 세컨드하우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신모델은 합리적인 가격과 확장성을 강화해 ‘5도2촌’이나 ‘워케이션(Workation)’ 등 새로운 주거·여가 트렌드를 추구하는 고객층을 겨냥했다.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8평형(27㎡) 단층 구조 ‘MONO Core 27’과 16평형(54㎡) 분리형 단층 구조 ‘MONO Core 54’ 등 2종이다. 이로써 LG 스마트코티지는 단층 및 2층형을 포함해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모델은 내달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전시 및 구매 상담이 가능하다.특히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8평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가 지난달 26일 벨기에 브뤼셀 유럽 국회에서 열린 국제 재난의학 워크숍에서 ‘한국형 재난의학 모델과 위기 대응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유럽재난의학위원회(ECDM)와 EU 의료 대비 및 위기관리부(MPCMU)가 공동 주최했으며, 유럽 각국 재난의학 전문가와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센터는 한국이 전쟁 후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군·민 협력과 데이터 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체계적 재난 대응과 아시아의 혁신적 접근을 결합한 ‘유라시아 시너지 모델(Euro-Asian Synergy Model)’을 제안했다.신희준 센터장은 “한국과 유럽의 강점을 융합해
의료 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과 차세대 의료 AI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공동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에이아이트릭스는 메이요 클리닉이 보유한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국제적 수준에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양사는 판권 및 배포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해 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장기 협력 체계를 계획하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메이요 클리닉 플랫폼은 세계적인 임상 데이터와 연
이연희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 정준호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팀이 노영균 한양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혀 사진만으로 구강암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정상 혀, 설염, 구강암(구강편평세포암)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AI 모델을 구축했다. 구강편평세포암은 구강암의 약 90%를 차지하며 주로 혀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설염과 외형이 비슷해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는 점이 진단 상의 어려움으로 지적돼 왔다.이번 연구에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경희대치과병원을 방문한 환자의 혀 사진 651장(정상 294장, 설염 340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숭실대 연구팀이 한국인 393만 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복부대동맥류 발생 위험 예측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이 모델은 연령, 성별, 비만, 흡연, 음주, 당뇨, 고혈압 등 10가지 임상 정보를 바탕으로 5년 내 복부대동맥류 발생 가능성을 8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한다.복부대동맥류는 파열 시 사망률이 80%에 달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현재는 65세 이상 남성 흡연자만을 대상으로 선별검사가 이뤄져 여성, 비흡연자, 60세 미만 환자는 검진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예측 모델은 이 같은 한계를 보완해 조기 진단과 맞춤형 검진에 활용할 수 있다.연구팀은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420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차세대 시력교정술 ‘엘리타 실크(ELITA SILK) 라식’의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배우 지예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지예은은 예능과 드라마에서 솔직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MZ세대의 공감을 얻는 배우다. 회사는 그녀의 매력이 ‘부드럽고 촘촘한’ 엘리타 실크 라식의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엘리타 실크 라식은 엘리타 femtosecond 레이저를 활용한 시력교정술로, 작은 레이저 직경으로 빠르고 부드러운 절개를 만들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캠페인 영상은 카페에서 손소독제를 시럽 대신 넣는 상황과 직장 회의에서 발
웨어러블 AI 진단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부정맥 탐지 AI 모델 ‘LGTNet(Local-Global Temporal Fusion Network)’이 SCI급 국제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Systems, Man, and Cybernetics: System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AI 모델링 분야에서 인용지수 8.7을 기록하는 권위 있는 저널이다.이번 연구는 씨어스의 부정맥 진단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와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적용돼 AI 분석 능력을 높였다.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간헐적 부정맥을 조기 진단하며, 씽크는 입원환자의 심전도와 활력징후를 실시간 감시해 예후 관리에 활용된다. A
남희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항암치료 예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 예측 모델인 CRAPT-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내 8개 병원에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 6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면역치료와 혈관생성 억제제를 병용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연구팀은 환자의 임상 특성 중 5가지 독립 예후 인자를 바탕으로 저위험, 중간위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CRAPT-M 모델을 만들었다. 각 위험군별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특히 이 모델은 기존 예측 도구보다 일관되게 더 높은 정확도를 보여, 환자 맞춤형 치료
유영제약은 필러 제품과 골관절염 치료제 원료의약품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30억 원 규모의 생산설비 리모델링 투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제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회사는 원료의약품 제조소 250평을 리모델링하고, 필러 및 히알루론산 가교를 위한 첨단 장비인 멸균기, 원심믹서, 스웰링머신 등을 도입했다. 신규 제조소와 장비의 적격성을 확인한 후, 9월 15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이번 설비 도입은 글로벌 기준에 맞는 청정 생산 환경 구축과 공정 안정성 강화, 품질 일관성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휴온스그룹 계열사 휴온스엔이 배우 장나라를 건강기능식품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고 10일 밝혔다.장나라의 자기 관리와 건강한 이미지가 모델 선정에 영향을 미쳤으며,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휴온스엔 관계자는 “장나라의 이미지가 다양한 연령층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휴온스엔은 건강기능식품 중심으로 운영되는 법인으로,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 여성 건강 브랜드 ‘마이시톨’, 종합 건강식품 ‘휴온스N’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노후화된 공동주택을 신축 수준으로 탈바꿈시키는 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 ‘넥스트 리모델링(Next Remodeling)’을 선보인다고 오늘 밝혔다.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내·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스마트 성능과 서비스를 접목해 하이엔드급 주거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공사도 2년 이내에 가능해 사업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철거 과정이 없어 자원을 절약하고 안전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축 브랜드 아파트 수준으로 재탄생하며 주거 만족도와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삼성물산은 지난 27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NH농협은행은 아톤, 뮤직카우와 함께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을 연계한 융합 사업모델 검증을 위해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자산 법제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K-콘텐츠 실물자산 기반 STO와 결제·정산용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해 자산 유동성 확대와 투명한 거래 인프라를 검증하기 위한 취지다.농협은행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 아톤과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글로벌 음악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자산 유동화를 담당해 검증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프로젝트는 해외 K-팝 팬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K-팝 저작권 STO를 구매하는 시나리
수술 전 혈액 검사와 CT 영상만으로 담낭암의 1년 이내 조기 재발 위험을 예측하는 노모그램(예측 모델)이 개발됐다는 소식이다. 이 모델은 임상 현장에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윤소경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외과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담낭암 절제 수술을 받은 251명의 환자를 분석해 재발 위험과 관련된 수술 전 예후 인자 7가지를 도출했다.주요 인자는 남성 성별, 만성 간 질환, 수술 전 증상, CEA(암태아항원) 상승, 근감소성 비만, 임상 T3 이상 병기, 림프절 전이 의심 등이다. 만성 간 질환과 CEA 상승은 혈액 검사로, 나머지는 CT 영상으로 확인한다.연구팀은 개발한 노모그램을 순천향대
KB국민은행은 신인 아티스트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를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오늘 밝혔다.은행 측은 잠재력 있는 신인 모델을 발굴해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모델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대표 모델인 김연아, 에스파, 박은빈 등과는 오랜 기간 인연을 유지하며 성장과 도전, 성공의 이야기를 함께 써왔다.하츠투하츠는 데뷔 전부터 그룹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받았다. 멤버 대부분이 10대로 구성돼 있어 미래를 이끌 핵심 세대인 청소년층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고, 각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과 재능,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잠재력 또한 높게 평가됐다.향후 하츠투하츠는 10대
희귀 유전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정보도 부족해 진단이 어렵다. 환자들은 몇 달에서 수년간 여러 병원을 떠돌기 일쑤다. 이런 ‘진단 방황’을 막기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국립보건연구원, 국내 의료기관들이 협력해 다학제 진단 모델을 개발해 임상에 적용,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이범희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교수와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유전체 분석 기반 다학제 진단 모델을 도입해, 387명의 진단 미확인 희귀질환 환자 중 27%가 2개월 내에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이 모델은 전장유전체 염기서열 분석(WGS)을 토대로 의사, 유전학자, 상담사, 생물학자가 협업하는 진단 파이프라인이다. 가족 단위 분석, 유전 상담, 후속
건국대학교병원 KONNECT팀이 ‘2025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2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팀은 항암방사선치료 중 발생하는 중증 혈구감소증을 AI로 조기 예측하는 ‘HEMA-WATCH’ 모델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 주최로,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의료데이터 연구로 연결하기 위해 전국 의료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KONNECT팀은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병원 등 5개 기관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차별 혈액학적 독성 발생 가능성을 기계학습(XGBoost)으로 분석했다.HEMA-WATCH는 전자의무기록(EHR)과 모바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와 감염관리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감염관리 교육 시스템 마련과 현장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염취약시설의 교육체계 구축, 교육·훈련 관련 정보 제공 및 정책 지원, 감염병 예방 교육의 전문성 강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인재원은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자, 구·군 보건소 담당자, 감염관리 자문위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365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실현의 기반”이라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손잡고 학생 건강 증진의 새 길을 열었다고 발혔다. 지난 23일 공촌초등학교에서 열린 ‘건강한 학교 만들기’ 선포식은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력은 ‘읽걷쓰Go’ 캠페인으로 구체화됐다. ‘읽기·걷기·쓰기’에 행동 동사 ‘Go’를 더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직접 참여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건강계단 설치,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 운동과 영양 중심 교육 콘텐츠 제공, 보건교사 역량 강화까지, 학교와 병원이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건강을 지원한다.특히 서구 내 24개 학교에 설치된 건강계단과 게임형 걷기 지도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걷기 습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8일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과 병원 내 로봇 운영에 장애인을 연계하는 인재 양성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ESG 경영 실천과 병원 로봇 운영 안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장애인 대상 직업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교육 이수자를 관련 기관에 취업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을 추진한다.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2023년 개원했으며, 한림대성심병원과 협력해 로봇 운영 분야 교육과 직업 발굴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로봇산업진흥원의 융합 로봇 실증 사업에서 ‘사회문제 해결형’ 분야 최종 선정의 성과를 냈다.한림대성
세븐일레븐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특화 매장 ‘청년그린 편의점’ 2호점을 공식 오픈했다.세븐일레븐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라페스타점’을 청년그린 편의점 2호점이자 경기북부 1호점으로 개점한다고 오늘 밝혔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1호점 ‘안양석수점’에 이어 두 번째 개점이다.‘청년그린 편의점’은 세븐일레븐과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특화 매장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진행한 ‘2024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점포에서 발생한 수익은 자립준비청년의 급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