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건강백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병원 등 의료 시설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소가 직접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 일상 속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돕는 현장 중심형 건강증진 프로젝트다.
신동리 경로당 건강백세 프로그램 관련 사전검사 (이미지 제공=증평군)
보건소는 이달 20일부터 노암2구, 노암3구, 창동주공1단지, 신동리 등 지역 내 경로당 4개소를 거점으로 지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 1회씩 총 2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초 건강 점검부터 만성질환 예방, 신체활동 강화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통합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구성되었다.
상세 프로그램으로는 혈압과 혈당 등 기본적인 기초검사를 통한 개인별 상태 확인이 우선 실시된다. 이어 낙상 예방 교육과 운동, 고혈압 및 당뇨 예방·관리법, 관절염과 뇌졸중 예방 교육 등 중장년층 이상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에 대한 집중 관리가 병행된다. 특히 어르신들의 신체 특성을 세밀하게 고려한 맞춤형 건강체조 등 실천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증평군보건소는 단순히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전후의 건강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예방 중심의 지역 건강관리 체계를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병원이라는 딱딱한 공간이 아닌 평소 생활하시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어르신들의 실제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