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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간담췌외과 로봇수술 700례 기록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19 10:28
[Hinews 하이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최근 다빈치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췌두부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하며 간·담도·췌장외과 로봇수술 누적 7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간담췌외과 교수팀은 지난 5년간 600례를 집도했으며, 최근 7개월 동안 100례를 추가로 시행했다. 현재 로봇수술은 간·담도·췌장 수술 전반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700례에는 췌두부십이지장 절제술, 비장보존 원위부췌장 절제술, 담관절제술 등 비교적 고난도의 수술이 포함됐다. 해당 수술들은 주요 혈관과 장기가 밀집된 부위에서 시행돼, 정확한 절제와 문합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외에도 타 지역에서 내원하는 간·담도·췌장 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로봇수술을 단일공 수술이나 장기 보존을 고려한 복합 절제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하면서,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교수팀 (왼쪽부터 정용규, 정보현, 이유나 교수) (사진 제공=해운대백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간·담도·췌장외과 교수팀 (왼쪽부터 정용규, 정보현, 이유나 교수) (사진 제공=해운대백병원)
간·담도·췌장 수술은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하고 출혈 위험이 높은 분야로 분류된다. 로봇수술은 3차원 영상과 관절형 기구를 활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비교적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수술 중 시야 확보와 술기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보현 교수는 “간·담도·췌장 질환 환자의 연령 분포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 방법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양 위치와 범위, 기능 보존 여부,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법을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간·담도·췌장외과를 포함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2026년 1월 기준 로봇수술 누적 3800례를 기록했으며, 현재 4000례 달성을 앞두고 있다.

하이뉴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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