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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6-01-19 10:29
[Hinews 하이뉴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에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에 따라 수도권 내 소아응급 진료 체계에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며, 센터는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아 중증·희귀질환에 대한 진료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 서남부와 인접 수도권 지역은 소아전문응급의료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응급 진료 공백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서울성모병원은 그간 소아응급센터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소아청소년 환자를 다수 진료해 왔으며, 실제 내원 환자 상당수가 인근 지역 거주자인 점에서 사실상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점이 이번 센터 지정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성모병원 단지 전체 전경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단지 전체 전경 (사진 제공=서울성모병원)
병원은 기존 24시간 소아 전담 전문의 진료 체계를 바탕으로,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진료 연계와 동선을 정비할 계획이다. 핫라인과 패스트트랙 운영을 확대하고, 소아중환자실(PICU) 연계 치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 격리 병상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는 소아응급 진료 공간을 중심으로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음압 격리 병상과 소아 전용 중환자실, 전용 입원실 등을 확충해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병원 내 소아혈액종양센터와 신생아중환자실(NICU) 등 기존 소아 진료 인프라와 연계해, 중증 소아 환자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진료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열 병원장은 “권역 내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응급 상황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을 개원해 소아 중증·희귀질환 진료와 함께 소아청소년 전문의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역시 소아 중증 진료 기반을 확장하려는 병원 운영 방향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하이뉴스

임혜정 기자

press@h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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